[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국민의힘 대권경선 주자인 홍준표 후보가 충남 지역을 돌며 당심 잡기에 나섰다.
홍 후보는 19일 천안 충남도당에서 열린 'jp 희망캠프 충남선대위 임명장 수여식 및 천안 당원 인사' 행사에 참석했다.
임명장 수여 후 인사에 나선 홍 후보는 "차기 대선에서 우리가 정권을 잡으려면 깨끗한 사람이 후보가 되야 한다"면서 "4개월간 치열한 도덕성 경쟁에서 자유로운 사람이 대통령 후보로 나와야 정권교체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관련해서는 "이 후보는 가족관계, 최근 대장동 비리 등 모든 면에서 대통령이 되기에 부적합한 인물이다. 만일 우리도 의혹이 있는 사람이 나오면 국민들이 선택을 주저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충청권 발전과 관련해서는 "대전과 충남에 500만 평 이상의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해 유망한 대기업을 유치하겠다"면서 "지역 일자리를 만들어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홍 후보는 이후 아산·홍성·서산 순으로 이동해 당원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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