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대전 중구가 청년층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관내 카페와 연계해 QR코드를 활용한 정신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청년들은 업소에 배치된 미니배너의 QR코드를 통해 우울감 정도를 측정할 수 있다.
구는 측정 결과에 따라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이들이 심층적인 정신건강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센터로 바로 연결해 주고 있다.
자가진단 완료 후에는 해당 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도 제공하고 있다.
해당 카페는 ▲퀸카페 ▲커피맨션문장(대흥동 소재) ▲트라이트라이 ▲르윈(이하 선화동 소재) ▲모던커피(문화동 소재) 5곳이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정신건강검진 참여와 동시에 지역 내 상권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다”며 “청년층이 겪는 심리적 스트레스를 완화시킬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년심리지원사업 ‘청춘어람’은 중구정신복지센터에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정신질환예방을 목적으로 올해 11월 말까지 추진하는 사업으로 “청춘을 즐겨라” 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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