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전날 우주를 향해 700km를 비행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를 진념과 도전의 결과물 이라고 평가했다.
김 교육감은 22일 간부회의에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우주 700km까지 날아올랐다. 아쉽게도 위성 궤도 진입에는 실패했지만 지금부터 시작이다”고 운을 뗐다.
이어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들어진 누리호는 12년간 이어진 국내 연구진의 집념과 도전의 결과물”이라며 “향후 누리호 발사에 성공하면 우리나라는 자력으로 위성을 발사할 수 있는 7개국 중 하나로 올라서게 된다. 우주 강국의 꿈이 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늘이 있기까지 땀 흘려준 모든 과학기술인들을 응원한다”며 “기초과학역량이 앞선 선진국들은 과학·수학 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우리 아이들이 우주를 향해 무한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충북의 과학교육도 함께 걸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김 교육감은 오는 25일 독도의 날을 앞두고 “그동안 일본은 독도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며 진실을 왜곡하고 부정하는 일을 일삼았다”며 “독도의 날, 독도교육주간에 우리 아이들이 바른 역사관과 영토관으로 독도가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영토임을 되새기는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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