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제2회 KOREA 스마트시티 워크숍’
인공지능 기반 융합기술 등 공유
세종시와 ‘정보보안 인재양성’위한 MOU
김영 세종부총장
”정보보호특성화대학 사업에 선정,
AI·사이버보안 분야 우수성 입증“
김성기 세종시 기조실장
“미래 산업 분야에서 정보보안 인재 활동 발판 마련"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고려대세종캠퍼스(부총장 김영)가 AI스마트시티 신산업 개척 등에 연구역량을 집중하면서, 세종 대표대학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고려대세종은 22일, 제2회 KOREA 스마트시티 워크숍을 개최하고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시티 설계 ▲안전한 스마트시티 구현과 미래 신산업 보안 기술 동향 공유 ▲국내·외 대학, 산학, 지자체 간 스마트시티 구축 관련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행사가 관심을 끈 것은 국가시범도시인 세종이 추진중인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시티 구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점 때문이다.
고려대세종 인공지능 스마트시티 융합기술 교육연구사업단(단장 김휘)과 고려대서울 스마트시티보안 교육연구단(단장 이동훈)이 주최한 워크숍은 ‘스마트시티 인공지능과 보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AI기반 스마트시티 사업과 연관된 융합기술·신산업 보안 기술 등을 공유했다.
한편, 행사에 앞서 세종시와 고려대는 ‘정보보안 청년 인재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스마트시티 보안의 인적·기술적 수준 향상과 협력기관 간 상호 발전적 협력 관계를 구축키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안전한 스마트시티 실현을 위한 최신 정보보안 기술 및 정책 요구 ▲스마트시티 인공지능 기반 정보보안 기술 및 정책 정보 공유 ▲융합 정보보안 전문인력 양성·교류 및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 ▲실전형 정보보안 인력 양성을 위한 현장 실습 협력 ▲스마트시티 분야 정보보안 포럼 운영 및 공동 워크샵 개최 등이다.
김영 부총장은 “세종캠퍼스가 올해 정보보호특성화대학 사업에 선정되는 등 인공지능·사이버보안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강화된 연구역량에 대해 설명한 뒤 “지난해부터 지속해온 세종시와의 협업도 사이버보안 리빙랩 구축, 사이버보안 인턴십 협약 등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과 관련, 김성기 세종시 기획조정실장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조성과 네이버데이터센터 오픈, 자율주행차 상용화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 정보보안 청년 인재가 활동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 세종부총장과 김휘 4단계 BK21 인공지능 스마트시티 융합기술 교육연구사업단장, 이동훈 4단계 BK21 스마트시티보안 교육연구단장, 김성기 세종시 기조실장, 염성욱 세종시 스마트도시과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