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홍성군은 6.25 참전 유공자의 사진을 포스터로 제작․배포하는 ‘6.25 홍성 히어로’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현재 홍성지역 6.25 참전 유공자는 24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프로젝트는 6.25 참전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그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주인공으로 11월과 12월 생일을 앞두고 있는 유공자 10명에 대한 사진 촬영이 지난 21일 진행됐다.
사진 촬영은 청운대학교 졸업생으로 구성된 ‘굿펠라즈필름’가 재능 기부로 진행됐다.
이날 촬영된 6.25 참전 유공자 사진은 월별 포스터로 제작, 읍․면 행정복지센터 게시판과 홍성 소식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군은 고령의 유공자들의 건강 상태를 감안해 내년부터 매월 생일맞이 ‘찾아가는 사진촬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석환 군수는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행복과 풍요는 참전 유공자들의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 덕분임을 기억하고 이를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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