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대전만년고등학교는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 ‘마케팅의 세계’가 교육부와 학교안전공제중앙회에서 주최한 ‘제8회 안전한 학교 공모전’ UCC 부문에 응모해, 고등부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학교 안전사고 예방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취지로 전국적으로 개최된 이번 공모전은 ‘모든 아이를 위한, 우리 모두의 학교 안전’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심사 분야는 포스터, 사용자 창작 콘텐츠(UCC), 안전지도 만들기, 안전교육 활동 분야로 나뉘었으며, 안전교육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심사위원회가 담당했다. UCC 분야의 경우 1차 예선을 통과한 작품을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으며, 대국민 심사과정을 통해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다.
대전만년고 동아리는 학교생활에서 지진, 화재, 감전 사고가 발생했을 때의 대처 요령을 캠페인 UCC로 제작, 학교 안전사고의 경각심을 높였다.
특히 동아리 구성원인 1학년 학생 9명(이민하, 문하영, 배정민, 장승원, 성효원, 박한별, 류지원, 이현진, 윤여녕)은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집하고 수많은 토의를 거쳐 학교 안전사고 중 지진, 화재, 감전 사고를 주요 사고 요인으로 선정하고, 그에 대한 대처 요령을 반복적으로 노출하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구현했다.
이민하 학생(1학년, 동아리 대표)은 “직접 영상을 찍고 목소리를 입히고 편집하는 과정을 수차례 거듭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이 쉽지 않았지만, 최우수상의 결과를 얻게 되어 매우 보람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전만년고는 학생들의 흥미와 적성을 고려하고 다양한 주제와 형태로 학생이 주도하는 참여 중심의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