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 서해선 삽교역사 신설하고 내포철도 연결
[특별기획] 서해선 삽교역사 신설하고 내포철도 연결
[충남 대선공약 발굴 프로젝트] ⑭ 예산군 편…소멸위기 새로운 성장동력 절실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1.11.07 14:43
  •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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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대표 인터넷신문 굿모닝충청은 20대 대선에 대비, 충남지역 주요 현안의 공약 반영을 위한 프로젝트를 선제적으로 진행하고자 합니다. 독자 및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기대합니다.../ 편집자 주.

충남 예산군은 과거 충청도 금융의 중심지였다. (금오산에서 바라본 예산읍내 모습.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예산군은 과거 충청도 금융의 중심지였다. (금오산에서 바라본 예산읍내 모습.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예산군은 과거 충청도 금융의 중심지였다. 1922년 우리나라 최초의 지방은행인 호서은행이 있었기 때문이다.

수덕사와 추사고택,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 내포보부상촌 등 다양한 역사·문화·관광자원도 갖추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예당호 출렁다리 누적 방문객은 최근 500만 명을 돌파했다.

하지만 지방소멸 위기감이 감지되고 있다. 1980년대 15만 명이었던 인구는 현재 7만 명 선까지 무너졌다.

도청과 도의회, 교육청, 경찰청 등 충남 4대 광역행정기관의 내포신도시 이전으로 재도약에 대한 기대도 컸지만, 개발 대부분이 홍성군(홍북읍 신경리)에 집중되고 있다.

지방소멸 위기에 처해 있는 예산에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군이 다가오는 대선을 앞두고 지역의 주요 현안과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이유다. 이를 통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굿모닝충청〉이 요구해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군은 ▲서해선복선전철 건설사업 삽교역사 신설 ▲내포~태안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백제 부흥운동 전적지 고증연구와 정비사업 ▲수소혁신클러스터 내포국가산업단지 조성 ▲메디스파 치유클러스터 조성 ▲예당호 광역 수질개선 사업(예산~홍성~청양 연계) 등의 대선공약 반영을 위해 노력 중이다.

서해선은 충남 홍성에서 경기 화성 송산까지 90.01km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노선도. 자료사진=충남도 제공/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서해선이 통과하는 5개 시·군 가운데 예산에만 역이 없다. 게다가 7개 역 평균 역간 거리는 약 12km다. 이 가운데 홍성~당진 합덕 구간은 24.6km 떨어져 있다. (노선도. 자료사진=충남도 제공/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이 가운데 서해선 삽교역사 신설은 10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군의 숙원 사업이다.

서해선은 충남 홍성에서 경기 화성 송산까지 90.01km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2015년 5월 착공해 2022년 완공 예정으로, 총 4조1121억 원이 투입된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2010년 기본계획에 삽교역을 ‘장래 신설역’으로 고시하고, 2017년 국비 7억 원으로 부지를 매입했다. 2018년엔 국토부의 사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국토부는 삽교역사 신설 사업비 228억 원을 전액 국비로 지원하는 방안을 기획재정부에 요청했다. 그러나 기재부는 현재까지 결정을 미루고 있다.

충남혁신도시·균형발전 차원서 필요

그 사이 삽교역사 예정지 인근 내포신도시는 혁신도시로 지정됐고, 정부가 서해선과 경부고속철도(KTX)를 연결하겠다고 밝히는 등 교통 수요 여건이 대폭 개선됐다.

국토부와 충남도, 군은 모두 삽교역 신설의 당위성은 충분하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

현재 삽교역사 신설을 위한 주요 쟁점 사항은 크게 6개다.

▲법적지위(국비 지원의 근거) ▲수요예측 분석모형 부재 ▲충남혁신도시 수요 미반영 ▲혁신도시법에 의한 우선 지원 ▲적정한 역간 거리 유지 ▲국가균형발전과 대통령 공약 이행 등이다.

양승조 지사는 “저와 황 군수는 ‘국가가 예산을 부담할 수 없는 불가피한 사정이 있다면 도와 군이 부담해서라도 해내자’는 확실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20일 예산군청 추사홀에서 열린 군민과의 대화에서 ‘삽교역사 신설’과 ‘공공기관 이전’을 염원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양승조 지사는 “저와 황 군수는 ‘국가가 예산을 부담할 수 없는 불가피한 사정이 있다면 도와 군이 부담해서라도 해내자’는 확실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20일 예산군청 추사홀에서 열린 군민과의 대화에서 ‘삽교역사 신설’과 ‘공공기관 이전’을 염원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대표적으로 서해선이 통과하는 5개 시·군 가운데 예산에만 역이 없다. 게다가 7개 역간 평균 거리는 약 12km다. 이 가운데 홍성~당진 합덕 구간은 24.6km 떨어져 있다.

역간 평균 거리를 고려해도 홍성과 당진 합덕 중간에 역이 반드시 설치돼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황선봉 군수는 청와대 등을 방문해 삽교역사 신설의 당위성을 피력하고 있다.

지역 사회단체와 군민들로 구성된 범군민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영재)도 지난해 12월부터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앞에서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도 역시 삽교역사 건설에 필요한 예산을 일부 부담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힘을 실어주고 있다.

양승조 지사는 지난달 20일 민선7기 4년차 시·군 방문 일정으로 예산군청 추사홀에서 열린 군민과의 대화에서 “장래 신설역에 예산을 배정한 사례가 없다고 한다. 비용편익분석도 잘 나오지 않았다”면서도 “그러나 저와 황 군수는 ‘국가가 예산을 부담할 수 없는 불가피한 사정이 있다면 도와 군이 부담해서라도 해내자’는 확실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의 뜻을 받들어 반드시 삽교역사를 신설할 것을 여러분께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지역 사회단체와 군민들로 구성된 범군민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영재)도 지난해 12월부터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앞에서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예산군 제공/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지역 사회단체와 군민들로 구성된 범군민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영재)도 지난해 12월부터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앞에서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예산군 제공/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지난 5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20대 대선공약 과제 관련 기자회견에서는 “일부 이의를 제기하고 있는 주민도 있지만, 일관성 있게 삽교역사 신설을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도 했다.

군 관계자는 5일 <굿모닝충청>과 통화에서 “국가균형발전과 공공기관과 기업 이전을 통한 충남 혁신도시 화성화를 위해 서해선 삽교역사의 조기 신설이 필요하다”며 “주요 쟁점에 대한 기재부의 전향적인 판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군은 서해안 내포철도(이하 내포철도)의 국가철도망 계획 신규사업 반영과 조기 착수를 대선공약으로 제안하고 있다.

“가자 대륙으로”…내포철도 국가철도망 계획 신규사업 반영

내포철도는 국비 1조5896억 원을 들여 예산 삽교(장항선)에서 출발해 서산공항(해미)~서산~태안(안흥항)을 연결하는 총 57.7km의 단선 노선이다.

군은 이 사업 추진을 위해 서산시, 태안군과 공동 대응하고 있다.

앞서 3개 지자체는 2019년 4월 공동협력 MOU를 체결, 사전타당성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그 결과 2019년 12월과 올 3월 각각 5차 국토종합계획과 4차 충남도종합계획에 반영됐으며, 지난 6월에는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추가 검토사업으로 반영됐다.

내포철도는 국비 1조5896억 원을 들여 예산 삽교(장항성)에서 출발해 서산공항(해미)~서산~태안(안흥항)을 연결하는 총 57.7km의 단선 노선이다. (노선도. 자료사진=충남도 제공/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내포철도는 국비 1조5896억 원을 들여 예산 삽교(장항성)에서 출발해 서산공항(해미)~서산~태안(안흥항)을 연결하는 총 57.7km의 단선 노선이다. (노선도. 자료사진=충남도 제공/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군은 내포철도가 국토균형발전과 전국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선 동서축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이 지역은 동~서간 교통망이 열악해 교통 불편이 심각한 실정이다. 특히 태안의 경우 경남 의령과 함께 전국에서 유일하게 고속도로와 철도가 없는 지자체이기도 하다.

내포철도 사전타당성 연구용역 결과 대기질 개선 등에 이바지할 거란 전망도 제시됐다.

군은 내포철도가 조성될 경우 관광산업 활성화는 물론 내포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가균형발전과 탄소중립 등의 조기 실현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군은 이 사업의 신규사업 반영을 요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내포철도 건설로 충남 서부지역 상생 발전과 철도 수혜지역 확대 및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서해선 등을 이용해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 나아가 유라시아까지 이어지는 철의 실크로드로 달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백제 부흥운동 전적지 세계유산 등재 추진

백제 부흥운동 전적지 고증연구 및 정비사업도 대선공약 반영을 위해 노력 중이다.

백제 부흥운동 전적지 고증연구 및 정비사업도 대선공약 반영을 위해 노력 중이다. (임존성 전경.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백제 부흥운동 전적지 고증연구 및 정비사업도 대선공약 반영을 위해 노력 중이다. (임존성 전경.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군에 따르면 백제 부흥운동은 역사상 최초의 동아시아 한·중·일 삼국이 관련된 국제 전쟁이다.

하지만 백제 부흥운동 고증연구와 전적지 정비사업은 답보상태에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백제 부흥운동 전적지에 대한 한·중·일 고증연구 추진 ▲전적지 정비사업 ▲전적지 정비 등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백제 부흥운동 전적지인 임존성에 대한 유적발굴이 필요하다는 게 군의 입장이다.

또한 발굴조사 된 유적을 통해 백제 부흥운동 전적비를 정비하고, 역사문화 콘첸츠 개발을 통해 관광수요를 창출하겠다는 것이 군의 복안이다.

장기적으로는 이를 통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백제시대 유적에 대한 위상을 제고하고 백제유적 고도인 충남과 전북지역에 대한 저변확대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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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주민 2021-12-05 09:59:16
모든 홍성주민이 반대하는거 아닙니다~ 홍성사람인데 제발 삽교역좀 만들어주세요. 삽교역이 예산사람만 혜택보는 줄 알아요? 그 근처에는 홍성사람 안사나요? 근처사는 사람들은 홍성예산땅 구분없이 다 삽니다. 가까운데 생기면 좋은거지. 홍성이 반대한다고 정치하지 마세요~~~

예산낭비 2021-12-05 00:35:16
삽교역신설하면 사람이얼마나이용할까 예산낭비다

내포시 2021-11-11 20:21:50
삽교역이 생기면 홍성역이 활성화가 안될거같아 홍성군만 반대합니다. 내포신도시 거주민들은 홍성도 삽교도 관심 없지요.. 가까운데로 갈 뿐

균형발전 2021-11-08 00:37:06
충남권 균형발전을 위한 충남도청 소재지로의 기관이전 기업유치 교통권확보가 시급합니다 아무것도 안 할거면 도청 다시 가능성잇는 곳으로 옮기세요

예산군 2021-11-08 00: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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