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9% 오른 내년 예산 '7조 2174억 원' 시의회 제출
대전시, 9% 오른 내년 예산 '7조 2174억 원' 시의회 제출
사회복지 2조 4133억 원, 10.4%↑
지역경제 활성 7754억 원, 19.9%↑
보건환경 6864억 원, 11.4%↑
문화·관광·교육 6275억 원, 17.2%↑
교통 물류 5026억 원, 0.2%↓
  • 윤지수 기자
  • 승인 2021.11.10 2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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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별로는 일반회계 5조3668억원, 특별회계 9984억원, 기금 8522억원이다. 올해 대비 일반회계 6518억 원(13.8%↑), 특별회계는 315억원(3.3%↑)이 늘었고, 기금은 860억원(9.2%↓) 감소했다. 대전시 제공 / 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5조3668억원, 특별회계 9984억원, 기금 8522억원이다. 올해 대비 일반회계 6518억 원(13.8%↑), 특별회계는 315억원(3.3%↑)이 늘었고, 기금은 860억원(9.2%↓) 감소했다. 대전시 제공 / 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대전시가 코로나19 지역경제 회복·미래 신규 먹거리·시민 약속사업·저출산 고령화 복지를 고려, 내년도 예산을 올해 보다 9.0% 증가한 7조 2174억 원을 편성했다.

대전시는 10일 '22년 예산안 브리핑을 열고 “코로나 위기 국면에서 확장 재정은 지역경제 회복을 선도하고 세수 확대로 이어져 재정 건전성에도 도움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보여 올해 본예산과 추경에 이어 확장적 기조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5조 3668억 원 ▲특별회계 9984억 원 ▲기금8522억 원이다. 금년 대비 ▲일반회계 6518억 원(13.8%↑) ▲특별회계 315억 원(3.3%↑)이 증가하고 ▲기금은 860억 원(9.2%↓) 감소한 규모다.

대전시 예산 담당관은 내년도 세입예산에 대해 “코로나19 백신 상용화 등에 따라 경제적 여건이 개선돼 지방세 등 자체수입과 국가로부터 지원되는 이전수입이 모두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방세는 자동차세, 레저세가 감소하고 취득세, 주민세, 담배소비세, 지방소비세, 지방소득세는 증가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전수입은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보조금과 기금은 감소하는 반면 지방교부세와 국고보조금은 증가할 전망이다.

세출예산은 시민과의 약속사업·신규 먹거리 사업·인구구조 변화 대응 사업 등 코로나19 장기화로 악화된 지역경제 회복에 중점을 뒀다.

대전시 예산담당관 김승태 과장이 10일 2022년 예산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 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대전시 예산담당관 김승태 과장이 10일 2022년 예산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 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지역경제 회복 사업에는 ▲대전형 공공일자리 68개 사업 347억 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1396억 원 ▲중소기업 경영안정 및 창업자금 이차보전 80억 원 ▲소상공인 경영개선 자금 76억 원 ▲대전형 뉴딜펀드 조성 66억 원 등을 반영했다.

민선7기 시민 약속사업에는 ▲베이스볼 드림파크 69억 원 ▲도시철도 2호선 건설 218억 원 ▲어린이집 무상급식 운영지원 105억 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30억 원 ▲주민참여예산 사업에 194억 원을 투입한다.

미래 성장 위한 신규 먹거리 사업에는 ▲글로벌 혁신창업 성장허브 조성 244억 원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 지원 68억 원 ▲대전형 유니콘 기업 육성 27억 원 ▲대덕특구 바이오헬스 기술사업화 협업플랫폼 30억 원 ▲로봇융합 비즈니스 지원에 10억 원 등을 편성했다.

저출산․고령화 복지사업에는 ▲대전형 양육 기본수당 818억 원 ▲영유아보육료 1326억 원 ▲가정양육수당 183억 원 ▲기초연금 4400억 원 ▲노인일자리 지원에 748억 원 등을 반영했다.

복지예산은 올해 대비 2283억 원 증가한 2조 4133억 원으로 전체 분야 중 가장 큰 비중(37.9%)을 차지했다.

경제 분야 중 과학기술 분야는 올해 대비 315억 원(64.2%) 증가한 805억 원으로 대폭 늘었다.

이번에 편성한 예산안은 시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12월 14일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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