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태린 기자] 충북 청주육거리종합시장이 ‘2021년 전국우수시장박람회’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유공(단체)부문 우수시장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1950년에 형성된 육거리시장은 주차장 조성을 비롯해 고객지원센터, 배송도우미 사업 등 고객편의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상인회는 그동안 상인협동조합을 운영해 결속과 자생력을 강화하고 매년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봉사활동으로 지역과 상생하는 점 등 모범적인 전통시장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성낙운 상인회장은 “이번 수상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에도 상인들이 똘똘 뭉쳐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먼저 생각하고 지역사회와 상생을 모색해가는 전국 제일의 전통시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복대가경시장 김현수 회장은 개인부문 유공 상인, 청주시는 지방자치단체 분야 우수기관으로 각각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시상식은 오는 12월3일 ‘2021년 전국우수시장박람회’가 열리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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