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대전·충청권의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교시 결시율이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수능 최저등급을 요구하는 대학이 늘어나고, 정시 모집 확대에 따라 수능에 응한 수험생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대전의 경우 1교시 지원자 1만5602명 가운데 1만3680명이 응시, 결시율은 12.3%(결시자 1992명)로 집계됐다. 지난해 14.0%보다 낮아진 수치다.
병원 시험장에서는 1명의 수험생이 시험을 치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지역은 지원자 1만6517명 중 1만3966명이 응시했다. 결시율은 15.4%(결시자 2551명)로 지난해 18.0%에 비해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별도 시험장과 병원 시험장에서는 각각 8명과 22명의 수험생이 시험을 보고 있다.
충북지역은 1만2527명이 시험에 지원해 1만1019명이 응시해 12.0%(결시자 1508명)의 결시율을 보였다. 충북 또한 지난해 14.9%의 결시율을 보인 것과 비교해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세종지역도 지원자 4122명 중 3650명이 응시해 11.5%(결시자 472명)의 결시율을 보였으며, 지난해 13.8%에 비해 감소했다. 별도 시험장에서는 1명의 수험생이 시험을 치른다.
한편, 올해 수능 1교시 결시율의 전국 평균은 10.8%로 집계됐다. 총지원자 수 50만7129명 가운데45만2222명(결시자 5만4907명)이 응시했으며 지난해 13.2%와 비교해 결시율이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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