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의 한우산업 육성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이 추진된다.
18일 충북도의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이상식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 한우 육성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
조례가 시행되면 고품질의 한우 생산기반을 마련해 도내 한우농가의 소득 향상과 충북한우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례안은 충북 한우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충북한우 육성 지원 종합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하도록 했으며, 혈통관리, 생산기반 조성 및 품질 개선, 농가교육 등 충북 한우 육성 지원에 필요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상식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충북한우를 보호하고 육성하기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방안이 마련되면,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관리로 충북만의 차별화와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띠 해를 맞아 한우가 도민들에게 더욱 사랑받고 한우산업도 한 단계 도약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례안은 오는 26일까지 입법예고한 뒤 30일 제39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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