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 '애국특화도시' 만들고 광역철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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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대선공약 발굴 프로젝트] ⑳ 계룡시 편…국방관련 공공기관 유치 추진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1.11.21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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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대표 인터넷신문 굿모닝충청은 20대 대선에 대비, 충남지역 주요 현안의 공약 반영을 위한 프로젝트를 선제적으로 진행하고자 합니다. 독자 및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기대합니다.../ 편집자 주.

충남 계룡시는 육·해·공 3군 본부가 위치한 대한민국 국방수도 위상을 갖추고 있다. 논산시 두마면에서 2003년 9월 분리돼 계룡시로 승격됐으며 10월 말 현재 인구는 4만3093명을 기록 중이다. (자료사진: 계룡시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충남 계룡시는 육·해·공 3군 본부가 위치한 대한민국 국방수도 위상을 갖추고 있다. 논산시 두마면에서 2003년 9월 분리돼 계룡시로 승격됐으며 10월 말 현재 인구는 4만3093명을 기록 중이다. (자료사진: 계룡시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계룡=김갑수 기자] 충남 계룡시는 육·해·공 3군 본부가 위치한 대한민국 국방수도 위상을 갖추고 있다. 논산시 두마면에서 2003년 9월 분리돼 계룡시로 승격됐으며 10월 말 현재 인구는 4만3093명을 기록 중이다.

인구의 대부분이 군인과 그 가족이다 보니 선거 때마다 군심(軍心)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지역이기도 하다.

충남도는 시와 공동으로 두마면 농소리 일원 26만2770㎡에 2026년까지 총 1169억 원을 들여 공동주택용지 3개(2285세대)와 공공청사, 체육공원 등 기반시설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런 가운데 시는 총 3개 현안의 대선공약 반영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국방수도 계룡시…충청권 국방클러스터와 연계한 ‘애국특화도시’ 추진

먼저 충청권 국방클러스터와 연계한 ‘애국특화도시’가 눈길을 끈다. 한말 의병과 독립운동의 본향이자 현재는 3군 본부가 있는 도시인만큼 나라사랑 성지를 조성해 국방수도 계룡의 면모를 갖추고, 겨레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문화를 미래세대에 전해주겠다는 것이다.

사업명은 ‘배달민족 역사 뮤지엄 산(山)’ 조성으로, 전체 면적 10만㎡에 총 3000억 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주요 시설은 ▲기념관 ▲전시관 ▲문화예술창작마을 ▲국방컨벤션센터 등이다.

충청권 국방클러스터와 연계한 ‘애국특화도시’가 눈길을 끈다. 한말 의병과 독립운동의 본향이자 현재는 3군 본부가 있는 도시인만큼 나라사랑 성지를 조성해 국방수도 계룡의 면모를 갖추고, 겨레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문화를 미래세대에 전해주겠다는 것이다. (계룡시 제공)
충청권 국방클러스터와 연계한 ‘애국특화도시’가 눈길을 끈다. 한말 의병과 독립운동의 본향이자 현재는 3군 본부가 있는 도시인만큼 나라사랑 성지를 조성해 국방수도 계룡의 면모를 갖추고, 겨레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문화를 미래세대에 전해주겠다는 것이다. (계룡시 제공)

구체적으로는 대륙+한반도+해양을 아우르는 진취적인 역사를 이어오며 수많은 외침에 맞서 주권을 지켜 온 5000년 구국의 승전사를 기념하기 위한 시설을 만들자는 것이다.

또한 배달문화관(미술관)과 역사몰을 통해 청동기, 철기에서부터 한류로 대표되는 문화민족의 자긍심을 높이고, 대규모 행사를 수용할 수 있는 컨벤션센터와 야외공연장 등을 조성하겠다는 것이 시의 복안이다.

아울러 겨레의 문화예술을 주 테마로 한 창작 공간을 구성, 문화관광과 연계하고, 짚라인을 비롯한 각종 체험 시설을 갖춰 즐길 거리를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시는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역사문화 애국도시 계룡’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구간 연장 촉구…국방관련 공공기관 유치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구간 연장도 핵심 과제 중 하나다. 현재 계룡~신탄진 간 35.4km에 대한 사업이 추진 중으로, 계룡역 구간의 경우 시 외곽에 위치해 있어 대단위 주거 밀집 지역인 엄사면(인구 약 1만8000명)이 배제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또한 대실지구 개발과 이케아 입점, 복합쇼핑몰 신축이 추진 중인 만큼 대중교통 활성화와 접근성 제고가 절실하다는 입장이다.

계룡시는 기존 ‘계룡~신탄진’ 구간을 ‘폐 신도역~신탄진’으로 약 2.4km를 연장해 철도 이용율을 높여 충청권 광역철도 사업 활성화를 이끌 것을 요구하고 있다. (계룡시 제공)
계룡시는 기존 ‘계룡~신탄진’ 구간을 ‘폐 신도역~신탄진’으로 약 2.4km를 연장해 철도 이용율을 높여 충청권 광역철도 사업 활성화를 이끌 것을 요구하고 있다. (계룡시 제공)

이에 시는 기존 ‘계룡~신탄진’ 구간을 ‘옛(폐) 신도역~신탄진’으로 약 2.4km 연장, 철도 이용율을 높여 충청권 광역철도 사업 활성화를 이끌 것을 요구하고 있다.

계속해서 시는 이른바 ‘혁신도시 시즌 2’에 대비, 국방관련 공공기관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국방의 요람’이라는 지리적 특성과 관련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국방산업 및 연구기관을 유치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는 것이다.

시는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이 본격화 될 경우 행‧재정적 지원에 적극 나선다는 복안이다. 내부적으로는 한국국방연구원과 국방전직교육원을 주 타깃으로 설정한 상태다.

이를 위해 시는 “국방관련 기관들의 신설 시 3군 본부가 위치해 있는 계룡시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달라”는 입장을 적극 개진하고 있어 얼마만큼의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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