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장 당진시장 마지막 시정연설…"언제나 함께"
김홍장 당진시장 마지막 시정연설…"언제나 함께"
2022년도 예산안 1조1854억 편성…일상 회복, 지역자치 완성 등 의지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1.11.23 13: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찌감치 3선 불출마를 선언한 김홍장 당진시장이 마지막 시정연설을 통해 역경 극복과 함께 재도약 의지를 강조하고 나섰다. (당진시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일찌감치 3선 불출마를 선언한 김홍장 당진시장이 마지막 시정연설을 통해 역경 극복과 함께 재도약 의지를 강조하고 나섰다. (당진시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당진=김갑수 기자] 일찌감치 3선 불출마를 선언한 김홍장 당진시장이 마지막 시정연설을 통해 역경 극복과 함께 재도약 의지를 강조하고 나섰다. 김 시장은 특히 “언제나 함께하겠다”는 말로, 퇴임이 임박함에 따른 속내를 에둘러 표하기도 했다.

김 시장은 23일 오전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시정연설을 갖고 “확실한 경제 회복과 신성장 산업 육성으로 당진의 도약을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시장은 2022년이 시 승격 10주년이자 대선과 지방선거가 있는 해임을 언급한 뒤 “매우 중차대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시정운영 방향과 관련, 차질 없는 백신 접종 완료와 생활방역체계 구축 등 “신속하고 안전한 일상을 찾아드리겠다”며 “시민에 의한 실질적 주민자치. 시민을 위한 진정한 지역자치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제회복 방안으로는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석문국가산업단지 분양 완료와 당진LNG기지 건설, 항만 배후단지 개발, 인입철도 건설 사업 조기 추진 등을 거론했다.

3농 혁신에 대한 추진 의지도 분명히 했다.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인 전국 최대 규모의 제2RPC와 연계해 해나루쌀 명품화 단지를 조성하고, 신평면 일원에 제2농산물 산지유통센터를 조성하는 동시에 농산물 가공지원센터와 농·식품 유통가공시설을 집적화 하겠다는 것이다.

김 시장은 또 “생애 주기별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하고, 품격 있는 역사문화도시를 이루겠다”며 ▲평생학습관 조속 건립 ▲청소년재단 설립 ▲청소년수련관 건립 ▲수청신도시 초·중학교 2024년 개교 ▲종합체육관과 장애인체육관 건립 ▲충남도 장애인체육대회 성공 개최 등을 약속했다.

계속해서 김홍장 시장은 “포용적 복지사회 구현과 시민 모두가 건강한 당진을 만들겠다”며 “조화로운 생태도시, 살고 싶은 당진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당진시 제공)
계속해서 김홍장 시장은 “포용적 복지사회 구현과 시민 모두가 건강한 당진을 만들겠다”며 “조화로운 생태도시, 살고 싶은 당진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당진시 제공)

다음으로 김 시장은 “포용적 복지사회 구현과 시민 모두가 건강한 당진을 만들겠다”며 “조화로운 생태도시, 살고 싶은 당진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민선7기 후반기 역점현안 해결과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 민선7기 공약사항을 이행하는데 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특히 6대 분야 100대 공약사업은 반드시 제시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시장은 “큰 새는 바람을 뚫고 날며, 살아있는 물고기는 강물을 거슬러 오르는 것처럼 위대한 당진시민은 지금의 역경을 딛고 다가올 파고를 넘어 새롭고 더 크게 다시 비상할 것”이라며 “17만 시민의 위대한 여정에 언제나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 2022년도 예산안은 ‘완전한 회복과 시민의 미래’를 기조로 올해 당초 예산보다 18.5% 증가한 1조1854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이중 일반회계는 1조109억 원이며, 특별회계와 기금은 각각 1479억 원과 266억 원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