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박지현 기자] 천안시가 ‘빵의 도시 천안’ 브랜드화를 위해 '빵빵데이' 상표출원·등록을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10월 10일 날짜 숫자 중 숫자 '0', 즉 ‘빵’이 두 번 반복한다는 점에서 착안해 ‘빵빵데이’로 자체 정하고 지난 12일 상표등록을 완료했다.
상표등록이 완료됨에 따라 향후 10년간 빵빵데이에 대한 독점적 사용 권한을 가지게 된다. 제3자는 동일·유사한 상표 사용이 금지된다.
앞서 시는 지난 10월 10일 '빵빵데이'를 개최해 유명 빵집 순례 후 참가 후기 작성과, 호두과자 굽기 체험, 10∼20% 할인된 가격으로 빵을 판매해 홍보했다.
시는 빵빵데이 상표등록 외에도 ‘빵의 도시 천안’ 브랜드 네이밍과 로고를 제작 중으로 내년 출원 등록을 계획하고 있다.
박상돈 시장은 “앞으로 천안의 빵 산업육성을 위해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사용하는 등 함께 상생 발전하는 다각적인 방안을 구상해 빵의 도시 천안 브랜드 구축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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