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TBN 충북교통방송이 개국 1주년을 맞아 ‘교통정보와 재미를 동시에’ 전해주는 운전자의 벗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을 받는다.
충북교통방송은 지난해 11월 24일 오전 10시 33분 FM 103.3MHz를 통해 첫 방송을 시작했다.
그동안 충북의 운전자들은 대전교통방송으로 교통정보를 받아오다가 충북교통방송의 개국으로 실시간 교통정보를 전해 들을 수 있게 됐다.
교통방송의 중심은 교통정보 제공이다. TBN 충북교통방송은 매시 15분, 30분, 45분, 55분 실시간으로 지역의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오전 10시, 오후 12시, 오후 2시, 오후 4시, 오후 6시에는 지역의 소식을 전하는 지역뉴스를 내보낸다.
아울러 충북교통방송은 교통정보는 물론 청취자에게 남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어 ‘라디오는 즐겁다’라는 인식을 심어주며 지역민과 함께하는 방송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날 개국기념일에는 지난 15일 개편된 각각의 프로그램들이 다양한 특집방송을 마련했다.
‘출발 충북대행진’에는 한범덕 청주시장이 1일 MC로 출연해 김미숙 MC와 함께 지역 현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고 ‘달리는 라디오’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이 출연한다.
이어 오은정 MC가 진행하는 ‘스튜디오 1033’에서는 시민들의 축하 메시지와 바라는 점 등이 방송됐다.
특히 정오부터 이웅호·박마리 MC가 진행하는 ‘TBN 차차차’는 낮 시간의 졸음과 피곤을 날려주는 유쾌한 시간이다. 개국 특집으로 개그맨 이봉원, 김학도가 출연해 청취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개국 특집 라디오피아 ‘충북선’ 프로그램에서는 조치원역부터 청주역을 거처 충주역, 제천역까지 충북선 철도를 따라가며 충북의 자연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TBN 충북교통방송은 청주권 FM 103.3MHz, 충주권 93.5MHz으로 들을 수 있고 인터넷을 통해서도 청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