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12.2. 제2차 총파업’ 대응 대책 마련
대전교육청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12.2. 제2차 총파업’ 대응 대책 마련
단계별‧유형별 대응 대책, 주요 분야별 세부 대응 대책, 부당노동행위 예방 등
25일, 공립 각급학교 안내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1.11.26 20: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시교육청사 전경. 자료사진/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대전시교육청사 전경. 자료사진/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다음 달 2일 교육공무직원들의 조합원인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제2차 총파업’에 대비, 파업 대응 대책을 마련해 각 학교에 안내했다고 26일 밝혔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이달 19일 교육부 및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에 공문을 시행해 다음 달 2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교육공무직의 제2차 총파업으로 인한 학교 업무 공백과 학사 운영의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육공무직원 제2차 총파업(12.2.) 관련 대응 대책’을 지난 25일(목) 공립 각급학교에 안내했다.

관련 대책에는 파업 단계별‧유형별 대책, 학교급식‧초등돌봄‧특수교육‧유아교육 등 주요 분야별 대책, 부당노동행위 예방을 위한 노동관계법 준수 등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파업이 예상되는 학교의 경우 자체 상황실을 운영토록 하고, 학부모들에게 가정통신문을 통해 파업과 관련한 내용과 협조 사항 등을 안내하도록 조치했다.

또 파업으로 인해 학교급식 운영에 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고, 다수의 조리원이 파업에 참여할 경우 학교운영위원회 회의를 거쳐 학생들에게 도시락을 지참하도록 한다. 도시락 미지참 학생의 경우 빵과 우유 등 완성품을 제공하되, 보존식 관리 요령에 따라 위생 및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했다.

아울러, 교직원들의 업무를 재조정해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도록 하는 한편, 특수아동 지원과 방과 후 돌봄교실 운영은 학교 내 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학사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이와 함께 파업 기간 교육청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각급학교의 급식 실시 여부와 초등돌봄교실 및 유치원 방과 후 교육과정 등의 운영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학교 학사운영 과정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한편, 대전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지난 10월 20일 총파업에 돌입해 교육공무직원 443명(참여율 8.7%)이 파업에 참여했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