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2021 한남의 날’ 기념식 개최
한남대 ‘2021 한남의 날’ 기념식 개최
故이재정 선교사, 이재무 시인, 최월성 고비코리아 회장, 박해평 KBS 대전 보도국장 등 4명 ‘자랑스러운 한남인 상’
정규태 교수 ‘한남 공로상’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1.11.26 2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1 한남의 날 행사’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이광섭 총장, 신정호 이사장, 최월성 고비코리아 대표, 故이재정 선교사 부인, 이재무 시인, 박해평 KBS 대전 보도국장, 박영진 총동문회장). 사진=한남대학교 제공/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2021 한남의 날 행사’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이광섭 총장, 신정호 이사장, 최월성 고비코리아 대표, 故이재정 선교사 부인, 이재무 시인, 박해평 KBS 대전 보도국장, 박영진 총동문회장). 사진=한남대학교 제공/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한남대학교는 한남대학교 총동문회와 공동으로 ‘개교 65주년 기념 2021 한남의 날’ 행사를 지난 2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남대 무어아트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한남의 날 기념식과 자랑스러운 한남인 상 시상식, 한남 공로상 시상식, 발전기금 기탁식 등으로 진행됐다.

한남의 날 기념식에서는 이광섭 총장과 박영진 총동문회장의 기념사, 신정호 대전기독학원 이사장의 격려사, 설동호 대전교육감, 박영순 국회의원, 박정현 대덕구청장 등의 축사와 외국인 동문 축하 영상 등 각계각층의 축하 인사가 이어졌다.

자랑스러운 한남인 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많은 업적을 이루어 모교의 명예를 높인 동문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올해는 ▲목회 분야 故 이재정 인도네시아 선교사(영문과) ▲문화예술 분야 이재무 시인(국문과) ▲경제 분야 최월성 ㈜고비코리아 회장(독문과) ▲언론 분야 박해평 KBS 대전총국 보도국장(법학과) 등 4명이 받게 됐다.

故 이재정 선교사는 1989년 인도네시아 선교사로 파송 받아 31년간 교회 개척과 문화 사역 등에 헌신하고 현지 주민들 사이에서 한국의 ‘언더우드’로 불려왔으며, 지난해 12월 현지 선교를 하던 중 코로나19 감염으로 소천했다.

최월성 회장은 의류 제조 및 유통 사업을 운영하는 전문경영인으로서, 한국과 몽골 경제 교류에 이바지해왔다. 한남대 재경동문회장을 맡아 한남비지니스포럼, 야구 모임, 산악회 등을 이끌며 동문의 결속에 앞장서고 발전기금 기탁 등 모교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재무 시인은 1984년 등단 이후 시집 12권, 시선집 3권, 산문집 4권 등 활발한 문학 작업을 해왔으며 윤동주문학대상, 이육사문학상 등 유수 문학상을 받았다. 현재 서울디지털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천년의 시작’ 출판사 대표로 양질의 도서를 보급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박해평 보도국장은 26년간 KBS 취재기자와 편집부장을 거쳐 현재 보도국장을 맡고 있으며 대전·세종·충남지역 발전과 주민의 알권리 향상에 이바지해왔다. 지상파방송 최초로 6.25 산내 학살사건을 조명하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좋은 프로그램 지상파 TV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올해 한남대 총동문회가 처음 제정해 시상한 ‘한남 공로상’은 정규태 한남대 괴테교육혁신원장이 받았다. 정 원장은 2014년부터 현재까지 교육부의 대학구조개혁평가 및 대학기본역량진단 등 대외평가를 준비하는 연구위원과 위원장을 맡아 우수한 결과를 이끌어냈으며, 대학혁신지원사업 2년 연속 최우수(A) 등급 획득에 기여했다.

메이커스페이스에서 진행된 2부 리셉션에서는 최월성 재경동문회 회장과 윤한진 대전기독학원 이사가 한남대의 발전을 기원하며 각각 1000만 원과 3000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이광섭 총장은 “65년 전 선교사들이 뿌린 작은 씨앗이 풍성한 열매를 맺어 지금은 10만여 동문들이 사회 각계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독교적 인성을 갖춘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