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초등학생 사망사고에 김지철 충남교육감 “속상”
당진 초등학생 사망사고에 김지철 충남교육감 “속상”
29일 주간업무보고서 “경찰과 지자체에 적극적으로 개선 요구” 강조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1.11.29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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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최근 당진시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사망 사고와 관련 애도의 뜻을 전하며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사진=충남교육청 제공/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최근 당진시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사망 사고와 관련 애도의 뜻을 전하며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사진=충남교육청 제공/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최근 당진시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사망 사고와 관련 애도의 뜻을 전하며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김 교육감은 29일 열린 주간업무보고회의에서 “지난주에 안타까운 소식이 있었다. 주말 내내 마음이 무겁고 속상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충남경찰청과 김 교육감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3시 18분쯤 당진의 한 교차로에서 25톤 덤프트럭이 길을 건너려던 초등학생 6학년 A군을 들이받은 것.

A군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덤프트럭 운전자가 우회전을 하던 중 A군을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경찰은 사고가 어린이 보호구역 진입 직전에 발생해 민식이법 위반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문제는 사고 지점이 학생들의 통행량이 많은 곳인데, 보행 신고가 짧은 데다 교통섬으로 조성돼 있어 사고 위험성이 높은 곳이라는 점이다.

이와 관련 김 교육감은 “어른들이 주의를 기울이고 노력했으면 사고를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해당 지점은 운전자가 속도를 줄일 수 없는 근본적인 문제를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운전자 입장에서도 정면 신호등이 보이지 않는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며 “재발을 막기 위해 선 경찰과 지자체에 개선을 적극적으로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해당 학교에서 경찰에 협조 요청이 어렵다고 판단되면 교육청과 지역 교육지원청이 적극적으로 나서 문제 해결에 앞장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교육감은 또 “해당 부서에서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학교 주변에 어린이 보호구역이 아닌 곳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위험도를 조사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앞서 김 교육감은 정책기획과가 진행할 2021년 하반기 정책토론회 행사에 대해 언급한 뒤 “유네스코가 2050년 이후 미래 교육에 대한 전망을 골자로 한 미래 보고서를 발표했다. 부사장들이 꼭 한 번 읽어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학교지원과가 진행할 학교 신설 업무 담당자 연수와 관련해선 “전국적으로 학교 신설 문제가 가장 어려운 행정업무로 떠오르고 있다.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추진 동력을 얻을 수 있도록 신경을 써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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