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박지현 기자] 충남 아산시는 오는 21일부터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차세대 전자여권은 기존 종이 재질이었던 개인정보면이 내구성·내열성을 갖춘 폴리카보네이트로 변경된 것이다.
표지 색상이 녹색에서 남색으로 바뀌고, 속지에는 태극 문양, 석가탑 등 다양한 문화유산이 활용됐다.
주민등록번호 대신 생년월일만 표기되고 여권번호 체계도 변경되며, 별도 신청시 출생지도 표기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는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과 병행해 내년 상반기 중 수수료가 저렴한 유효기간 5년 미만 여권을 선택 발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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