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대전지역 직업계고의 취업률과 유지취업률이 전국 17개 시도 중 3위를 차지했다.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2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1년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 통계조사’에서 지역 직업계고 취업률은 58.9%를, 유지취업률은 68.5%를 기록하면서 모두 3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결과는 대기업과 대규모 산업단지가 상대적으로 적어 취업·고용 여건이 어려운 대전지역의 특성에도 불구하고 일궈낸 성과로, 충청권에서는 선두라는 평이다.
또 시교육청의 취업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직업계고 취업 지원역량 강화 ▲찾아가는 대전직업계고 설명회 ▲일자리 NEW 365 잡마켓 매칭데이 학과 재구조화 ▲수업 혁신팀 운영지원 ▲NCS 교육과정 운영지원 등 직업계고의 질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꾸준한 지원이 뒷받침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시교육청은 이번 통계조사 결과를 철저히 분석해 대전 직업계고의 취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인 노력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지자체, 대전인적자원개발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우수한 취업처 발굴에 더욱 노력하고 직업계고 취업률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꾸준히 확대할 예정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이번 통계 결과로 대전 직업계고 취업의 양과 질 등 모든 부분에서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대내외적으로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직업계고 취업률 제고를 위한 다각적 지원 방안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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