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위드 코로나’ 1일 최다 75명 확진…누적 9017명
충북 ‘위드 코로나’ 1일 최다 75명 확진…누적 9017명
  • 김태린 기자
  • 승인 2021.12.02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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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접종. 사진=청주시/굿모닝충청 김태린 기자
백신접종. 사진=청주시/굿모닝충청 김태린 기자

[굿모닝충청 김태린 기자] 충북에서 2일 코로나19 확진자가 75명 추가 발생했다.

11월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후 1일 확진자 수로는 최다 기록이다.

이날 충북도에 따르면 오후 8시까지 청주 30명, 음성 29명, 충주 5명, 진천 4명, 제천 3명, 보은 2명, 옥천‧단양 각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주에서는 서원구 한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가 2명 추가됐다. 누적 감염자는 17명으로 늘었다. 청원구 모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도 2명 더 늘어 전체 감염자는 9명이 됐다.

상당구 모 중학교에서도 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21명이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어르신 사적 모임 확진자도 1명 늘었다. 누적 감염자는 12명이 됐다.

전날 확진된 어린이집 특별활동 교사 관련 감염자도 9명 추가됐다. 전체 감염자는 14명으로 늘었다.

확진된 가족·친척·지인 등과 접촉한 8명, 발열 등의 증상으로 검사를 받은 7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음성에서는 콘크리트 제조업체 관련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이 업체에서는 외국인 등 25명이 전수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이들은 경기 성남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주에서는 확진된 가족·지인과 접촉한 4명과 증상 발현으로 검사를 받은 1명이 확진됐다.

진천에서는 확진된 어린이집 특별활동 교사의 가족 1명이 감염됐다. 기존 확진자의 직장 동료 2명과 무증상 선제검사를 받은 1명도 양성이 나왔다.

제천에서는 확진된 가족 등과 접촉한 2명, 증상 발현 검사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은에서는 용인 확진자의 가족 2명, 옥천과 단양에서는 확진된 지인과 접촉한 2명이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북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017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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