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박지현 기자] 아산시가 내년 1월부터 생활폐기물 청소구역을 기존 단일구역에서 2개 권역으로 분리한다.
시는 도시성장과 인구증가에 따라 생활폐기물 수거체계 개편 연구 용역을 진행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청소구역 분리로 신속한 생활폐기물 수거, 재활용 가능 자원 수거율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재활용품 수거 차량을 압축·압착에서 밀폐형 재활용 수거 전용 차량으로 대체한다.
수거 지연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동 민원처리반을 운영하고, 환경미화원의 작업 안전성 확보를 위해 차량 승·하차가 편리한 한국형 청소차를 시범 도입해 운영한다.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서비스도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 ‘빼기’ 앱은 사진 한 장으로 배출 신고부터 수수료 결제까지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오세현 시장은 “청소구역 분리와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서비스 시행으로 새해부터 시민들에게 안정적이고 편리한 청소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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