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가 주최한 ‘2021년 창업기획자 산업활성화 유공포상 시상식’에서 한남대학교 이준재 창업지원단장(취업‧창업처장 겸직)이 창업기획자 후원자 공로 개인 분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21일 한남대에 따르면 대학은 (사)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와 지속적으로 협업하며 지역창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액셀러레이터 활동성과 공유 및 건실한 창업기획자 활동 장려 등으로, 이를 통해 창업기획자 업계에 선진화된 투자·보육 문화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창업기획자 공로 부문은 산업 활성화의 공적이 인정되는 창업기획자로, 이준재 한남대 창업지원단장은 대학 창업지원 및 인프라 조성에 이바지한 것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게 됐다.
앞서 한남대 창업지원단은 지난 2012년 대전 유일 창업선도대학육성사업(중소벤처기업부)에 선정되면서, 2021년 초기창업패키지에 이르기까지 10년 동안 지역 내 (예비)초기창업자 발굴‧육성에 힘쓰고 있으며, 약 350명의 기술창업자를 배출했다. 이와 함께 사업화 자금 지원, 특화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와의 협업을 통해 초기창업자들을 위한 맞춤형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중부권 단독으로 올해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에 선정돼 2년간 연 9억 원씩 18억 원을 지원받고 있으며, 대학 실험실 내의 창업역량과 연구 성과가 우수한 대학을 골라 창업 아이템 발굴부터 기업 설립·후속 지원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와 같은 성과로 한남대는 매일경제신문과 창업보육협회가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평가한 ‘2021 매경 대학창업지수’에서 창업 인프라 부문과 창업지원 부문에서 전국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 단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업을 통해 우수한 초기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선배 창업기업이 후배 창업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한남대학교가 투자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