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대전시동·서부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 예방 내실화 및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학교폭력 가해학생 특별교육 이수 기관을 선정해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13일 양 기관에 따르면 동부교육지원청은 도화청소년문화의집을, 서부교육지원청은 그림마당상담센터를 이수 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번 사업의 주요 내용은 전문가를 통한 심리상담, 의사소통 기술 훈련, 학교폭력예방교육, 현실치료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교폭력 가해학생을 선도하고 학교폭력 재발을 예방하는 것이다.

또 특별교육을 통해 양 기관은 가해학생이 부정적 감정을 해소하며 자기와 타인을 이해하고, 긍정적인 인간관계를 형성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교폭력 피해학생에 대해서는 대전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사)한국아동발달지원연구소에서 심리상담 및 긍정적인 자아상 구축 프로그램 등 맞춤형 교육을 통해 치유와 회복을 돕고 학교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백지원 중등교육과장은 “학생의 발달단계에 맞는 특별교육을 진행해 가해학생을 선도하고, 전문화된 상담과 맞춤형 교육 및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피해학생을 지원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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