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유기농업군 괴산에 의료폐기물처리시설 불허 정당하다.”
이차영 충북 괴산군수가 원주지방환경청의 신기의료폐기물소각시설 허가연장 신청 불허 처리를 적극환영하며 청정괴산을 지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괴산군은 14일 원주지방환경청이 ㈜태성알앤에스가 신청한 허가기간 연장신청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불허’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이번 원주지방환경청의 신기의료폐기물소각시설 허가기간 연장신청 불허 처리를 환영하며, 앞으로도 친환경 유기농업군으로써 적극적으로 청정 괴산을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괴산군과 주민들은 신기의료폐기물시설 설치를 반대해 왔다.
지난 11일에는 이 군수 등이 원주지방환경청을 방문해 신기의료폐기물 연장신청 건에 대하여 괴산군의 의견을 건의한 바 있다.
또한 신기의료폐기물 반대대책위원회 임원진도 원주지방환경청을 방문해 주민들의 반대 의견서를 전달했다.
특히 군은 유기농특화군으로 발돋움하고 있으며 올해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앞두고 있어 이번 불허 처리 결정이 당연한 결과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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