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프로TV〉를 ‘아무말 잔치’로 후려친 윤희숙…“네 능력을 보여줘!”
〈삼프로TV〉를 ‘아무말 잔치’로 후려친 윤희숙…“네 능력을 보여줘!”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2.01.16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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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나라를 구했다’는 평가를 받았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삼프로TV〉 인터뷰를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나라를 구했다’는 평가를 받았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삼프로TV〉 인터뷰를 "동네 바보의 아무말 대잔치"로 깔아뭉갰다. 사진='윤희숙TV' 화면 캡처/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아버지의 부동산 투기의혹과 본인의 아파트 특별공급 특혜 등 뭉텅이 의혹을 받다 의원직을 사퇴했던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이 ‘나라를 구했다’는 평가를 받았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삼프로TV〉 인터뷰를 "동네 바보의 아무말 대잔치"로 깔아뭉갰다.

그는 16일 페이스북과 자신의 유튜브 〈윤희슉TV〉를 통해 “이재명 후보가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It's the economy, stupid)’를 소환했다”며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라뇨? ‘바보야, 문제는 바로 당신이야’”라고 받아쳤다. 

그는 이날 “이재명 후보가 〈삼프로TV〉에 출연해 경제를 논한 것을 보면, 90분 내내 동네 바보가 조자룡 헌 칼 훔쳐다 휘두르는 모양새”라며 “본인이 부족한 것은 부족한 대로 전문가를 중용하려 애쓴 것이 과거 지도자들이었다면, 이분은 경제의 기본도 모르면서 인과관계를 마구 뒤집으며 무딘 칼로 경제를 난도질할 계획이 가득하다”고 독설을 퍼부었다.

이어 “국가의 대대적 투자로 8% 성장, 국민소득 5만불을 이루겠다는 무지를 뽐내면서 경제대통령이라니, 21세기 한국이 아직 개발도상국인 줄 아는 분”이라며 “경제를 망친 것도 민주당이지만, 그보다 더 큰 문제는 후진국 독재자 정신상태에 절어있는 바로 당신. It’s YOU, stupid!”라고 공격했다.

이에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오늘까지 〈삼프로TV〉 이재명 후보편의 조회수는 679만이고, ‘좋아요’는 37만”이라며 “이는 윤석열 후보에 비해 조회수(352만)는 1.9배, ‘좋아요’(4.9만)는 7.5배에 이르는 것”이라고 상기시켰다.

윤 전 의원에게 묻고 싶다. 679만명의 국민들은 ‘동네 바보’에게 열광한 것인가? 윤 후보가 ‘동네 바보’보다 관심을 못 받는 이유가 무엇인가? 윤 후보가 ‘동네 바보’보다 못하기 때문이 아닌가? 직접 출연하여 ‘동네 바보’보다 낫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은 어떤가?

그는 “〈삼프로TV〉는 주로 주식을 다루고 있지만, 국민들은 부동산에도 관심이 많다”며 “농지에 투자하여 몇 배의 수익을 올리는 비법도 전수해주는 것은 어떠냐. 경제학 박사이고 경제전문가를 자처하고 있으니 더 많은 관심을 받지 않을까?”라고 물었다.

그리고는 “이번 기회에동네 바보보다 낫다는 것을 입증해보시기 바란다”며 “경제학 박사 학위라도 걸고 말이다”라고 꼬집었다.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16일 “오늘까지 〈삼프로TV〉 이재명 후보편의 조회수는 679만이고, ‘좋아요’는 37만”이라며 “이는 윤석열 후보에 비해 조회수(352만)는 1.9배, ‘좋아요’(4.9만)는 7.5배에 이르는 것”이라고 상기시켰다. 사진=MBN/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16일 “오늘까지 〈삼프로TV〉 이재명 후보편의 조회수는 679만이고, ‘좋아요’는 37만”이라며 “이는 윤석열 후보에 비해 조회수(352만)는 1.9배, ‘좋아요’(4.9만)는 7.5배에 이르는 것”이라고 상기시켰다. 사진=MBN/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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