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와 메가시티 건설 등 상생발전,
민간투자 적극유치·취약계층 위한 복지확충,
KTX 공주역 활성화·시내버스 공영제 등 추진
[굿모닝충청=공주 신상두 기자] “시민들의 지지를 전제로 공주시와 세종시의 메가시티 건설과 상생발전을 이루겠습니다. 공주시와 세종시가 서로의 장점을 합하면 대한민국의 핵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습니다”
김동일 충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은 17일, 공주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공주를 세종과 연계한 행정수도권 중요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김의원은 사전 촬영한 출마선언 동영상에서 오랜 경험과 비전을 바탕으로 공주시를 ‘작지만 강한 도시, 대한민국 시민행복 1등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그는 “충남도의회 활동을 하면서 공주시가 처한 인구·일자리·농업·교육·문화예술·자영업 대책 등의 위기상황을 파악했다”며 공주시를 정확히 잘 알고 있고 공주시를 위한 비전과 의지, 계획을 갖고 있는 자신이 위기 극복에 적임자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김의원은 주요공약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전제로 한 공주시와 세종시의 메가시티 건설과 상생발전 ▲KTX 공주역 활성화 ▲공무원들의 창의적 행정을 위한 제도개선 ▲읍면지역 농어촌기본소득 ▲시내버스 공영제를 통한 농촌 활성화 ▲교육복지 증대 ▲(가칭)공주교육드림센터 ▲공주시만의 독자적인 자영업정책 ▲예술인에 대한 개별지원 확대 ▲노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확충 ▲민간투자 적극유치 등을 내놨다.
한편, 김의원은 2월 12일 오후 2시부터 신관동 공주대 백제교육문화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갖고, 공주시장 후보로서 자신의 비전과 계획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다음은 <김동일 공주시장 후보 출마선언문 전문>
김동일은 함께 합니다!
존경하는 공주시민 여러분,충청남도 도의원 김동일입니다.
저는 오늘 이 시대의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오롯이 시민만을 위한 공주를 만들기 위해 저 김동일은 겸허한 마음으로 민선 제8기 공주시장 출마를 선언합니다.
선거의 목적은 단 하나입니다.그 누구도 소외 받지 않고, 우리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공주시의 기틀을 마련하라는 시민의 준엄한 명령인 것입니다.그 목소리에 귀 기울여 명령을 행하는 것이 저의 의무이자 공주시장의 의무입니다.
저는 이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자 공주시장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공주시민 여러분.
저는 충남도의회에 있으면서 공주시에 대한 많은 문제점을 보게 되었습니다.또한 시장을 잘 뽑으면 지역사회가 어떻게 변하는지를 누구보다 더 잘 알게 되었습니다. 현재 공주시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 있습니다.간신히 버텨오던 10만 인구가 위태로워졌습니다. 일자리가 줄어 청년들이 희망을 잃고 있습니다. 농정은 농민을 최우선으로 하기 보다는 특정이익과 시장논리로 엉뚱한 곳에 지원이 가고 있습니다. 농업으로는 살 수 없어 떠나가는 농촌은 황폐해지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교육여건 역시 교육도시라는 명성이 무색할 정도로 아이들의 학력이 떨어져있습니다. 다양한 교육경험을 누리지 못한다는 학부모들의 불안으로 인근 대도시로 떠나고 있습니다. 공주시의 역사문화예술은 모든 시민들을 위해 활용되지 못하고 있고, 필요이상으로 예산이 낭비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자영업자들은 속만 태우고 있습니다.지역의 노인들과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역시 대안이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공주시는 진정으로 시민만을 위한 행정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공주살이가 참 많이 힘겨워 지고 있습니다.위기는 극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누구나 위기를 극복할 수는 없습니다.공주시를 정확히 알고 있는 경험있는 사람, 공주시를 위한 확실한 비전과 의지, 계획을 가지고 실천해온 저 김동일만이 위기를 극복하여 또 다른 기회로 만들 수 있습니다.
시민들의 지지를 전제로 공주시와 세종시의 메가시티 건설과 상생발전을 이루겠습니다. 공주와 세종은 행정수도권의 원대한 꿈을 가지고 가야합니다.저는 공주와 세종 공동체를 만들 구체적인 전략과 방안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등한 관계에서 공주시와 세종시가 서로의 장점을 합하면 대한민국의 핵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습니다.KTX 공주역을 더 이상 방치하지 않겠습니다.
더 이상 유령역이라는 오명을 벗고 역사주변의 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실현할 것입니다.공주시 공무원들이 시민들을 위해 창의적인 행정을 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나가겠습니다.
법과 원칙은 지키되 규정에만 억매여 무사안일에 빠지지 않도록 하겠습니다.읍면지역 모든 시민에게 농촌기본소득을 추진하겠습니다.
시내버스 공영제를 추진하겠습니다.더 이상 하루에 몇 대 없는 배차, 갈수록 없어지는 노선으로 시민의 발이 외면당하지 않도록 할 것입니다.이를 통해 주민들의 실질적인 생활안정과 농촌 활성화를 구현하겠습니다.
교육위원의 경험으로 공주에서도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복지를 획기적으로 늘리겠습니다.아이들이 최고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공주교육드림센터를 만들겠습니다.
코로나 19를 극복하기 위하여 공주시만의 독자적인 자영업 지원정책을 세우겠습니다.
단체 위주가 아닌 공주시 예술인 개개인에게 직접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가능한 많은 예술인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나가겠습니다.
공주시에 거주하는 노인들께서 안전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노인복지를 확충해나가겠습니다.아울러 중앙정부의 지원을 최대한 끌어 오겠습니다.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를 배출한 자랑스러운 더불어민주당 당원으로서, 충남에서 이재명 후보의 경선 돌풍을 일으키는데 가장 먼저 앞장섰습니다.이재명 열린캠프 공주경선대책본부 상임위원장을 맡아 최선을 다했습니다.
현재에도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의 충남특보단장을 맡고 있으며, 대선이후에도 이를 통해 맺은 중앙인맥을 최대한 활용하겠습니다.
저는 민간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할 것입니다.현재 의료와 의료제조 그리고 연구소까지 포함된 복합의료단지와 교통의 요지로써의 장점을 살려 대규모 물류기업과 쇼핑타운 유치를 추진 중입니다.
존경하는 공주시민 여러분.저 김동일은 앞으로 잘 하겠다는 상투적인 약속은 하지 않겠습니다.그 사람의 미래를 알려면 그 사람의 과거를 보라는 말이 있습니다.
두 번의 공주시의원과 한 번의 도의원을 거치면서 오로지 공주시민만을 위해 땀 흘려 온 의정 성과가 저의 약속을 보증합니다.
공주시민 여러분,여러분과 함께, 작지만 강한 도시,대한민국 시민행복 1등 도시,시민이 주인인 공주시를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김동일과 함께 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