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17일 오후, 대전과 충청 지역에 눈이 내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기압골의 영향으로 이날 12시 전후 충남 서해안을 시작으로 충청권 전역에 눈이 내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전과 세종, 그리고 천안, 공주, 금산 등 충남 5개 시군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번 눈은 기압골의 강도가 약하고 눈 구름대의 이동속도가 빨라 내리는 양이 적고 강수 지속시간도 1~2시간 내외로 짧을 것으로 보인다.
퇴근시간 교통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전망이다.
하지만 계속되는 영하의 기온에 아침 출근길은 빙판길이 예상된다.
기상청은 "눈 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으로 미끄러운 곳이 있어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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