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올해 공사관리·감독분야 청렴도 향상 추진계획을 수립해 관내 유·초·중·고 및 각급기관에 안내했다고 18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체계적인 청렴 정책을 추진해 공사관리·감독분야 청렴도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마련됐다. 또 공사 분야 비리 척결 및 청렴 문화 정착 등 투명하고 공정한 대전교육을 실현하고자 한다.
계획의 주요 내용은 ▲시설공사 만족도 조사 ▲민간명예감독관제 운영 ▲시설사업 추진계획 사전안내 ▲시설공사 업체에 청렴 문자 발송 등으로, 자체 청렴도 측정 결과를 분석해 미흡 사항을 개선하고, 실효성 있는 전략을 수립해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공정한 공사감독 수행을 위해 2억 원 이상 공사에는 준공검사 시 감독자 간 공사 현장 상호교체검사, 5천만 원 이상 공사 설계변경 시 설계변경심사협의회 운영 등을 통해 투명성 및 신뢰도를 향상할 계획이다.
고영규 시설과장은 “코로나19 사태로 공사관리에 어려운 시기지만, 지속적인 청렴 정책 추진과 이행과정 점검을 통해 부패 제로화를 실현하고 청렴한 대전교육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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