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박종혁 기자] 대전경찰청이 유성서 도룡지구대 김희주 경장 등 3명을 1월 둘째 주 우수 경찰로 선정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경장은 지난 4일 은행원의 보이스피싱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해 피해자의 휴대전화서 악성 앱을 발견해 보이스피싱임을 안내했다.
하지만, 피해자는 경찰을 믿지 않고 그 자리에서 2600만 원을 인출한 뒤 자리를 이탈했고, 김 경장은 피해자를 따라가 끈질기게 설득해 피해를 예방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대전청 112치안종합상황실 백상구 경감은 자살하려던 요구조자를 자극하지 않기 위해 출동경찰관 연락 금지 조치 후 상황실에서 요구조자를 설득해 주소를 파악해 즉시 현장 경찰관에게 전파해 그를 구조했다.
또, 둔산서 둔산지구대 백은진 순경은 보이스피싱 피해자와 전화가 계속 연결되지 않아 위치추적을 통해 인근 금융기관을 수색하던 중 피해자를 발견했다.
하지만 피해자는 이미 범인에게 송금한 상황이었기에 신속하게 은행에 지급정지를 요청해 4000만 원 상당의 피해를 예방했다.
대전경찰청은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경찰로 거듭나기 위해 매주 현장 경찰관의 우수 치안 활동 사례를 발굴해 표창하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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