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박지현 기자]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입장거봉포도휴게소 하이패스 나들목(IC) 설치사업이 본격화된다.
천안시는 한국도로공사와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입장 거봉포도휴게소 하이패스 나들목 설치·운영사업 시행을 위한 협약을 전날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와 한국도로공사는 약 42억 원의 사업비를 각각 50%씩 부담해 입장면 가산리 일원(서울방향 부산기점 354㎞지점)에 하이패스 나들목 진·출입로를 신설한다.
시는 지난해 입장휴게소 하이패스 나들목 설치 타당성 조사용역을 실시하고 한국도로공사는 적정성을 검토한 결과 경제적 타당성(B/C=3.58)을 확보해 하이패스 나들목을 설치하게 됐다.
협약에 따라 한국도로공사는 다음달부터 실시설계와 공사를 시행하며 2024년 말 준공과 동시에 나들목을 개통할 예정이다.
시는 입장거봉포도 휴게소 하이패스 나들목 설치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NFC)를 비롯해 북부지역의 접근성 향상으로 물류비용 절감과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돈 시장은 “입장 거봉포도 휴게소 하이패스 나들목 설치를 통해 고속도로 접근성 향상과 스마트 교통도시 천안에 한 걸음 더 나가게 됐다”면서 “한국도로공사와 긴밀히 협조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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