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교육청은 정부의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 정책 기조에 맞춰 올해 상반기 중 전체 사업 예산 1조1236억 원의 65%에 달하는 7303억 원을 조기 집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초등학교 1곳과 유치원 1곳 신설을 위한 토지매입비 156억 원을 조기 집행해 신축을 앞당길 예정이다.
특히 맞춤형 복지비와 자산 취득비 등은 상반기 중 전액 집행할 방침이다.
학교 기본 운영비의 경우 4439억 원 중 80%인 3551억 원을 상반기에 배부할 계획이다.
이와 함꼐 건설비는 긴급 입찰, 심사 기간 단축, 선금 확대, 관급자재 선고지 등 계약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학교 신축과 시설 환경 개선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지난해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재정집행을 확대하는 등 노력을 통해 교육부로부터 50억 원의 교부금을 추가로 받았다”며 “올해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재정 효율성 제고를 위해 상반기 재정집행을 최대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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