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디지털 트윈’ 재난 예측 시뮬레이션 구축
대전시 ‘디지털 트윈’ 재난 예측 시뮬레이션 구축
대전시-한국국토정보공사, ‘디지털 트윈’ 으로 재난 등 시뮬레이션
  • 윤지수 기자
  • 승인 2022.01.18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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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18일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상생협력과 디지털 트윈대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전시 제공 / 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대전시는 18일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상생협력과 디지털 트윈대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전시 제공 / 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대전시가 디지털 트윈 기반 지능형 재난 예측 플랫폼 구축사업 '디지털 트윈' 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18일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상생협력과 디지털 트윈대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한국국토정보공사 김정렬 사장, 정철원 대전세종충남 본부장, 김건태 서울지역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고해상도 3차원 도시모델을 포함한 공간정보 데이터와 플랫폼 구축을 통해 대전형 디지털 뉴딜 성장 동력 확보하고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디지털 트윈대전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전략계획 및 과제 공동 연구 ▲행정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서비스모델 제안 및 개발 ▲디지털 트윈 기반의 지능형 재난 예측 플랫폼 구축 실증사업 등에 대해 협력하게 된다.

협약을 통해 행정안전부 주관 주민주도형 지역균형 뉴딜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추진하는 ‘디지털 트윈 기반의 지능형 재난 예측 플랫폼 구축’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이 사업은 대전시를 가상공간에 3D로 구현하고 3D모델 분석 및 시뮬레이션을 통해 ▲기후재난(열섬, 블랙아이스 등) ▲도로재난(포트홀, 크랙 등) ▲대기재난(미세먼지, 황사 등)을 예측해 시민에게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예측 시뮬레이션을 통해 ▲대전시민 누구나 각종 재난 상황을 실시간 커뮤니티에 신고 및 공유할 수 있고 ▲접수된 민원 내용을 분석·처리해 선제 대응하고 ▲정책 수립에 활용할 수 있는 시민 참여형 환류 플랫폼으로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디지털 트윈도시’ 가 대전시에 구축되면 사물인터넷, 증강 분석 등 첨단 기술 역량을 활용해 시가 추진하는 디지털 뉴딜 관련 사업에도 상승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은 컴퓨터에 현실 속 사물의 쌍둥이를 만들고 현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컴퓨터로 시뮬레이션해 결과를 미리 예측하는 기술이다. 제조업·산업·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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