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서천군은 관내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15일 기준 3차 접종률이 76%를 기록, 충남 평균 60%보다 높은 편이다. 하지만 관내 체류 외국인의 3차 접종률은 14%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군은 오는 23일과 2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각각 장항 군민체육관과 서면 보건지소에서 방문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사전예약은 오는 21일까지 군 보건소와 서천 서부수협에서 진행된다.
사전예약을 하지 못한 경우 신분증을 지참해 현장에서 접수하면 접종받을 수 있다.
노박래 군수는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찾아가는 접종센터를 운영하게 됐다”며 “외국인 노동자가 코로나19에 확진된 경우에도 신변에 문제가 없도록 보호할 예정이니 검사와 백신 접종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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