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겨울 저수지는 수달 놀이터
[포토뉴스] 겨울 저수지는 수달 놀이터
세 마리 수달이 저수지 물고기 사냥
수달놀이터에 큰고니도 도래
  • 백인환 기자
  • 승인 2022.01.20 09:3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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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마리의 수달이 얼어붙은 저수지 얼음 위를 뛰어가고 있다. 사진=굿모닝충청 백인환 기자
3마리의 수달이 얼어붙은 저수지 얼음 위를 뛰어가고 있다. 사진=굿모닝충청 백인환 기자

[굿모닝충청 백인환 기자] 수달 모습이 여러 곳에서 관찰되고 있다. 지난 12일에 천안 도심하천, 15일에는 예당저수지에서 수달 서식이 목격됐는데, 전국의 여러 곳에서 수달이 목격되고 있다. 대전의 한 생태연구소는 지난 토요일에 낙동강 주변의 저수지에서 겨울을 지내는 수달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얼음구멍에서 나온 수달. 사진=굿모닝충청 백인환 기자
얼음구멍에서 나온 수달. 사진=굿모닝충청 백인환 기자

처음에는 수달 한 마리가 얼음 구멍 사이로 미꾸라지를 사냥하고 있었으나, 시간이 흐른 후 다른 얼음구멍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한 마리가 아니라 세 마리가 목격됐다.

큰고니 앞을 지나가는 수달 세 마리. 사진=굿모닝충청 백인환 기자
큰고니 앞을 지나가는 수달 세 마리. 사진=굿모닝충청 백인환 기자

수달이 뛰어가는 너머로는 큰고니도 저수지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으나 수달은 미꾸라지 사냥에 빠져있었고, 큰고니는 미동도 하지 않은 채 자고 있었다. 

큰고니 앞에서 미꾸라지 사냥을 하는 수달. 사진=굿모닝충청 백인환 기자
큰고니 앞에서 미꾸라지 사냥을 하는 수달. 사진=굿모닝충청 백인환 기자

"날씨가 추워지고 낚시꾼이 사라지자 그동안 저수지에서 볼 수 없었던 천연기념물 수달과 큰고니를 함께 볼 수 있었다"며 현장을 목격한 생태연구자는 운이 좋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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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헌 2022-03-06 09:41:10
저수지 호 만 가면 무조건 수달 봅니다 천연기념물 치고는 개체수가 엄청난거 같아요 저한테는 정말 천적이나 다름없네요 수달이 보기만해도 정말 싫어요 물가에 수달보이면 그날 잃어버릴께 너무 많습니다 정말 싫어여 수달

이성원 2022-01-20 11:32:59
강과 하천에서 수달이 많이 목격 된다는건 그만큼 서식 환경이 좋아졌다는 것 같아요.
수달이 점점 많아져 우리나라 전역의 하천에서 쉽게 관찰 되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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