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충북 청주를 방문해 “충북을 국가균형발전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윤 후보는 22일 청주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충북선거대책위원회 필승결의대회와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그는 "충북은 대한민국의 중심이다. 대한민국은 충북의 충효정신과 애국정신을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다“며 ”3월 9일은 대한민국의 새역사를 쓰는 날, 역사의 위대한 순간에 충북인이 주인공이 돼 달라“고 밝혔다.
이어 “충북은 국토의 맥을 연결하는 국가균형발전의 중심으로, 첨단기술을 통해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을 이끌 것”이라며 충북지역 비전을 제시했다.
윤 후보는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도심통과 반드시 해내겠다. 또한 청주공항 중부권 거점 공항으로 육성하고 동서횡단철도 반드시 구축해 충북이 전국의 교통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대전~세종~오송~청주도심~청주공항을 연결하는 충청권 광역철도를 건설해 충청권 메가시티를 위한 초석을 마련하며 충청 광역생활경제권을 완성하겠다”고 주장했다.
또한 “충북의 남북축 교통망은 생활권 확대와 물동량 증가로 이미 한계에 이르렀고, 상대적으로 소외된 중부권 내륙지역의 동서축 입체교통망 확충이 요구되는 상황”이라며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와 제천~괴산 고속도로 건설, 원주~오송 간 철도 고속화 등을 통한 X축 국가 고속철도망을 완성을 공약했다.
이밖에도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성 △오송 글로벌 바이오 밸리 조성 2차전지·시스템반도체·K-뷰티 산업 고도화 집중 지원 △충북 문화·관광·체육·휴양 벨트 조성 등 모두 7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충북선대위 필승결의대회에는 윤 후보를 비롯해 중앙 선거대책위원, 정우택 충북도당위원장 및 충북 선거대책위원, 당원 등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