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설 연휴를 맞아 생활범죄와 가정폭력을 막기 위한 경찰의 대책이 시행된다.
충남경찰청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10일간 종합치안활동을 벌인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이 기간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범죄 예방을 위해 재발 우려 가정, 학대 우려 아동에 대해 전수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국 최초 학대신고 대응센터가 있는 논산경찰서는 센터와 핫라인을 구축, 신고 접수 초기부터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스토킹 처벌법 이후 급증한 스토킹 범죄 신고에 대해서는 초기 수사 단계에서 가해자 접근 차단과 피해자 보호 조치를 적극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설 연휴 귀성·귀경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천안역과 터미널이 위치한 천안동남경찰서는 평소보다 절도·강제추행 범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범죄 빈발 시간대에 경찰관을 고정 배치할 계획이다.
이락영 생활안전계장은 “설 연휴 기간 도민들이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경찰 치안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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