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건희 “정대택, 어떻게 살벌하게 하는지 두고보라"
《속보》 김건희 “정대택, 어떻게 살벌하게 하는지 두고보라"
- "김건희에게 한번 찍히면 죽는다?"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2.01.24 00:13
  • 댓글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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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부인 김건희 씨는 자신과 모친인 최은순 씨와 끈질긴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는 정대택 씨를 향해 거친 욕설의 저주와 살벌한 보복의지를 보란 듯 드러낸 사실이 23일 확인돼 주목된다. 사진=열린공감TV/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부인 김건희 씨는 자신과 모친인 최은순 씨와 끈질긴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는 정대택 씨를 향해 거친 욕설의 저주와 살벌한 보복의지를 보란 듯 드러낸 사실이 23일 확인돼 주목된다. 사진=열린공감TV/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김건희에게 한번 찍히면 죽는다?"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부인 김건희 씨는 자신과 모친인 최은순 씨와 끈질긴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는 정대택 씨를 향해 거친 욕설의 저주와 살벌한 보복의지를 보란 듯 드러낸 사실이 23일 확인돼 주목된다.

김씨의 이같은 발언은 이날 저녁 9시 〈열린공감TV〉〈서울의소리〉〈고발뉴스〉〈빨간아재〉 등 진보진영 유튜브 채널과 합동으로 김씨의 '7시간 통화' 음성파일 중 미공개분을 전격 공개하면서 밝혀졌다. 

매체가 공개한 파일에 따르면, 김씨는 윤 후보의 당내 경선 후보 선출이 기정사실화되던 시점인 지난해 11월 4일 〈서울의소리〉 기자와의 통화에서, 정씨를 겨냥해 "그 사람 골로 갈 일만 남았다. 어떻게 죽나 보라 그랬지. 그 XX 다 거짓말이야"라고 조폭 같은 발언을 내뱉었다.

그는 정씨와의 합의 가능성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말도 안 되는 얘기하고 있다. 우리가 오히려 힘을 더 가졌는데 왜 합의를 해?"라며 "오히려 이게 더 그렇게 (합의로 해결)되는 게 아니다. 우리가 왜 합의를 하느냐"고 일축했다.

이어 "우리가 검찰에 있어서, 공무원이라서 여때까진 못했지만, 이제 공무원 나와 가지고 하나하나 해갈 것"이라며 "내가 그랬잖아, 살벌하게 한다고. 두고 보라"는 말도 덧붙였다.

김씨의 발언을 살펴보면, 정씨와의 합의 가능성을 '말도 안 되는 얘기'로 일축하면서, 대선 후보가 되는 윤 후보를 '힘을 갖게 되는 우리'로 동일시하는 가운데, 대선 후보 선출 이후로는 검찰총장이라는 '공무원 신분'이 아닌 권력을 갖게 되는 '권력자' 입장에서 '살벌한 방식의 보복'을 벼르고 있음을 노골화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자신을 비판하는 언론을 겨냥해 “〈열린공감TV〉 걔네, 이제 슬슬 어떻게 죽어가나 봐봐. 절대 가만 안 두지!"라며 소름 돋는 살기(殺氣)를 뿜어낸 것과 같은 보복의지의 연장선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적대적인 관계에 있는 대상은 살벌하게 '응징'하겠다는 보복심리가 팽배해 있는 것으로 여겨지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23일 공개된 김건희 씨의 '미공개 발언'을 살펴보면, 정대택 씨와의 합의 가능성을 '말도 안 되는 얘기'로 일축하면서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되는 윤석열 후보와 함께 '힘을 갖게 되는 우리'로 인식하는 가운데, 대선 후보 선출 이후로는 검찰총장이라는 공무원 신분이 아닌 권력을 갖게 되는 권력자라는 입장에서 '살벌한 방식의 보복'을 잔뜩 벼르고 있음을 노골화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열린공감TV/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23일 공개된 김건희 씨의 '미공개 발언'을 살펴보면, 정대택 씨와의 합의 가능성을 '말도 안 되는 얘기'로 일축하면서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되는 윤석열 후보를 '힘을 갖게 되는 우리'로 동일시하는 가운데, 대선 후보 선출 이후로는 검찰총장이라는 '공무원 신분'이 아닌 권력을 갖게 되는 '권력자' 입장에서 '살벌한 방식의 보복'을 벼르고 있음을 노골화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열린공감TV/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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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희 2022-01-26 20:43:04
정말 무서운 여자네요. 저 여자가 권력을 잡으면 법위에 군림해 나라를 좌지우지할 것 입니다. 국민들이 올바른 선택을 하겠죠?

유윤희 2022-01-25 23:12:55
저런 여자가 우리 사회를 혼탁하게 하네요. 영부인까지 해보겠다고 나온거보면 지금까지는 아주 쉬웠나봅니다. 저 여자 눈에는 국민이 늘 바보로 보일거 같네요. 이재명 엄청 일잘하는 거 같은데, 여론조사결과가 이해가 안되네요.

무지 2022-01-25 00:34:59
보통저런소리 하기쉽지않은데
아주 바닥이구나

시민123 2022-01-24 19:32:46
전두환 같은 남편 윤틀러와
아몰랑 같은 독기를 품은 김거니ᆢ
한 쌍의 잘 어울리는 바퀴벌레 부창부수!

50대 2022-01-24 18:01:06
내가 50대까지 살아보니 가족하고 싸우는 사람보다 자기가족한테만 잘하고 남은 개 돼지로 취급하는 사람이 더 더럽고 추하더라...
윤 후보도 누구에게는 좋은 남편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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