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25일 차기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지난 23일 김종민 의원이 ‘586(50대, 1980년대 학번, 60년대생) 용퇴론’을 제기하고, 전날 정성호 의원 등 이재명 후보의 핵심 참모그룹 ‘7인회’ 인사들이 “이재명 정부에서 임명직을 일절 맡지 않겠다”고 선언한 데 이은 과감한 결단이다. 이 후보의 지지율이 정체를 보이는 가운데 ‘이대로는 안 된다’며 내놓은 대승적 조치로 보인다.
송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더 많이 내려놓겠다. 저부터 내려놓겠다”며 “586 세대가 기득권이 됐다는 당 내외 비판의 목소리가 있다. 선배가 된 우리는 이제 다시 광야로 나설 때”라고 밝혔다.
특히 “자기 지역구라는 기득권을 내려놓고 젊은 청년 정치인들이 도전하고 전진할 수 있도록 양보하고 공간을 열어주어야 한다”며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은 무공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신명식 전 언론인은 이날 “송 대표의 총선 출마포기 선언, 매우 잘한 결정이고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귀책사유 있는 3개 선거구 무공천, 잘한 판단”이라고 박수를 보냈다.
그는 “이유불문 현 정부에서 장관 실장 수석 지낸 사람들은 지선, 총선에 나오지 말아야 한다”며 “김현미가 전북대초빙교수로 있으며 (전북)도지사를 간 보는 모양인데, 이런 말이 나오는 자체가 정권 심판론을 증폭시킨다”고 비판했다.
그리고는 “하여간 임종석 노영민 유은혜 김현미는 어떤 선거에도 출마를 포기해야 한다”며 “꿈도 꾸지 말아라. 그게 책임지는 자세”라고 소리쳤다.
이들은 모두 현재 문재인 정부 '실정(失政)'의 책임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는 공직자들이다. 야당에 '정권교체론'이라는 빌미를 안겨준 원인 제공자라는 호된 평가를 받고 있다.
니들이 얼마나 무능한지 다 밝혀졌거든. 민주당에서 어영부영 공천 받을 생각 꿈에도 하지마라.
니들은 국회의원 공천도 못받을꺼야. 근데 무슨 지사직을 넘보냐.
주제 파악 좀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