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 가장 비싼 땅은 북문로 청주타워 부지 3.3㎡당 3828만 원
충북서 가장 비싼 땅은 북문로 청주타워 부지 3.3㎡당 3828만 원
충북도, 올해 지가상승률 평균 8.19%↑…청주시 흥덕구 9.41%↑ 최고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2.01.2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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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충북도 표준지 공시지가 변동률. 사진=충북도/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올해 충북도 표준지 공시지가 변동률. 사진=충북도/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도에서 가장 땅값이 비싼곳은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 청주타워 부지로 평당 3828만 원(㎡당 1160만원)으로 나타났다.

25일 충북도는 올해 표준지 2만 9099필지(전국 표준지 54만필지의 5.4%)에 대한 적정가격을 국토교통부가 결정․공시했다고 밝혔다.

지가 상승률은 8.19%로 지난 해(8.25%)보다 0.06% 하락한 수치며 전국 평균 상승률(10.17%) 보다 1.98% 낮았다.

시·군별 변동률을 살펴보면 청주시 흥덕구가 9.41%로 청주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개발, 옥산 대규모 신규아파트 공급 및 현실가격 대비 저평가 된 실거래가 반영 등의 영향으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 진천군 9.05%, 충주시 8.64%, 청주시 청원구 8.53%, 청주시 서원구 8.14%, 옥천군 8.13%, 단양군 8.00%, 제천시 7.90%, 괴산군 7.74%, 영동군 7.50%, 증평군 7.22%, 음성군 6.66%, 보은군 6.61%, 청주시 상당구 6.49% 순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표준지 최고지가는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1가 청주타워 부지로 ㎡당 1160만원(3.3㎡당 3828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32만원 상승했다.

최저지가 토지는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소전리의 임야로 ㎡당 285원이며 지난해 보다 15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지난해 8월부터 약 6개월에 걸쳐 지가산정을 마치고, 해당 소유자 및 시·군의 의견청취 후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토교통부장관이 결정·공시한다.

또한 개별공시지가 산정, 기초생활보장 대상자 선정 등 복지분야, 보상·경매·담보 등 부동산평가 분야, 각종 조세 및 부담금 부과기준 등 60개 항목에 광범위하게 활용된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누리집 및 시·군청 민원실(지가업무 담당부서)에서 다음달 23일까지 열람할 수 있으며, 이의신청 할 수 있다.

다음달 23일까지 접수된 이의신청에 대해서는 재조사와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3월 17일 조정 공시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에는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도내 233만필지에 대한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개별주택가격 공시일정과 맞추어 지난해 보다 한달여 앞선 4월 29일에 결정·공시할 계획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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