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수 건양대 명예총장, 세계인명사전 ‘마르퀴스 후즈 후’ 등재
김희수 건양대 명예총장, 세계인명사전 ‘마르퀴스 후즈 후’ 등재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2.01.2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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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수 박사. 사진=건양대학교 제공/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김희수 박사. 사진=건양대학교 제공/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건양대학교와 건양대병원을 보유한 건양교육재단 설립자이자 건양대 명예총장인 김희수 박사가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스 후즈 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22년 판에 등재됐다.

27일 건양대에 따르면 ‘마르퀴스 후즈 후’는 미국인명정보기관(ABI),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힌다.

김 박사는 1928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나 공주고와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주립대 대학원을 거쳐 연세대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62년 서울 영등포에 김안과병원을 개원해 현재 동아시아 최대 안과 전문병원으로 성장시켰으며, 1980년과 1983년 건양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설립해 육영사업에 뛰어들었다. 1991년에는 건양대학교를 설립하고 1994년 건양대 의과대학을 유치, 2000년에는 건양대학교병원을 개원했다.

또 2001년부터는 대학의 총장으로 직접 건양대를 이끌며 6년 연속 보건의료 국가시험에서 전국 수석 배출, 산업연계활성화 선도대학(PRIME),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ACE),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지방대특성화(CK-1) 등 교육부 4대 사업에 모두 선정, 2014년 교육부 선정 전국 4년제 대학 ‘다’ 그룹(졸업생 1000명~2000명) 대학 취업률 1위(74.5%) 달성 등 대학의 성장을 이끌었다.

이처럼 50년 이상 안과 의사로 국민 보건 향상에 힘쓰는 한편 중·고등학교와 대학교, 대학병원을 설립해 교육자의 길을 걸어온 김 박사는 2007년 대한민국 의료 및 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민간인이 받을 수 있는 최고등급의 훈장인 무궁화장을 받기도 했다.

김 박사는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마음에서 김안과병원을 개원했고 고향에서 좋은 인재를 키워내고 좋은 의료혜택을 제공하고자 하는 생각이 건양대와 건양대병원을 설립하는 데까지 이어졌다”며 “대한민국을 조금 더 좋은 나라로 만들고 한 사람이라도 더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나의 궁극적인 바람이자 목표다. 앞으로도 국내 의료와 교육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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