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어원과 변천’출판기념회 성료
“교육에서 '혁신'이란 적절치 않다,
학생들이 실험 대상 되어선 안돼”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학생 기초학력 저하라는 슬픈 현실에 대해 지금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교육에서 '혁신'이란 적절치 않으며 교육은 점진적으로 발전해 나가야하는 것으로 절대로 학생들은 실험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된다”
최태호 세종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는 지난 19일 「우리말 어원과 변천」 출판기념회와 북콘서트를 갖고, 최교진 현 세종교육감의 정책에 대해 날선 비판을 날렸다.
이날 행사에서 세종교육과 관련된 질문이 나오자 그는 “세종시 교육정책이 혁신에 만 치우쳐 있다”며 문제를 제기한 뒤, “체력과 인성,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인재를 육성하고 이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겠다”는 교육철학을 밝혔다.
특히, 최 예비후보는 북 콘서트에서 중등교사 14년, 대학교수 24년 경험의 교육자라는 점을 부각하며 자신의 교육관을 전달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우리말 어원과 변천’은 최태호 대표가 그동안 언론 등에 연재한 칼럼, 지인들에게 보냈던 카카오톡의 ‘한자놀이’, ‘헷갈리는 우리말’등을 엮은 책이다.
그는 한국어 전문가 답게 우리 언어에 대한 자부심도 내비쳤다.
“BTS 등 K-POP 스타들이 우리말인 한국어를 세계적인 언어로 만드는 데 큰 기여를 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한국어가 UN 공식 통용어로 등록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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