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계룡건설 컨소시엄이 세종 신도심(행복도시) 공급하는 공동주택 ‘엘리프 세종 6-3’이 내달 4일부터 분양을 시작한다.

‘엘리프 세종 6-3’은 행정중심복합도시 6-3생활권 M4블록에 전용면적 46~84㎡의 1,035가구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다음달 분양분은 876가구이다. 전용면적 74·84㎡ 560가구는 공공분양으로, 46·55㎡ 316가구는 신혼희망타운이다.

타입별 공급 가구수를 보면, 공공분양 ▲74㎡A 328가구 ▲84㎡A 116가구 ▲84㎡B 116가구며, 신혼희망타운 ▲46㎡A 52가구 ▲55㎡A 63가구 ▲55㎡B 201가구다.

계룡건설 컨소시엄측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서는 단지의 특장점과 가구구성 등 상품 정보와 향후 일정 등 분양관련 상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단지의 향후일정으로는 공공분양의 경우 한국부동산원 청약홈(www.applyhome.co.kr)에서 3월 4일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7일 1순위, 8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5일에 이뤄진다. 아울러, 신혼희망타운 분양은 LH청약센터(https://apply.lh.or.kr)에서 3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청약을 진행하며 당첨자 발표일은 4월 4일이다.

‘엘리프 세종 6-3’은 지역 대표 건설사인 계룡건설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우수한 단지 구성을 자랑한다. 우선 1,035가구의 대단지를 남향위주로 배치해 조망권과 일조권을 확보했다. 또 놀이마당·건강마당·테마정원 등 풍부한 특화조경과 피트니스·실내골프연습장·공유오피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내부설계도 눈여겨볼만하다. 공공분양 74㎡A 타입의 경우 3룸의 타워형으로 조성되며, 드레스룸과 팬트리·현관팬트리를 제공해 수납공간을 키웠다. 각각 116가구씩 공급되는 공공분양 84㎡ A타입과 84㎡ B타입에는 드레스룸·주방팬트리를 비롯해 현관 팬트리까지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췄다.

신혼희망타운 55㎡B 타입(201가구) 역시 타워형으로 설계되며, 2룸+알파룸 구조에 욕실 2개와 드레스룸으로 구성돼 2~3인 가구가 거주하기 좋은 설계로 이루어졌다.

분양회사 관계자는 “세종시 내 신규 공급물량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교육과 교통 등 주거여건이 우수한 곳에 브랜드 아파트단지를 공급하다보니,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엘리프 세종 6-3’의 견본주택은 세종특별자치시 대평동에 마련되며, 입주예정일은 2025년 1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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