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강병삼, 이하 특구재단)이 세종의 유망 스타트업들에게 ‘투자받을 기회’를 제공하는 등 창업기반 강화에 나섰다.

특구재단은 지난 10일, 세종SB플라자 비즈커넥트센터에서 과학비즈니스벨트 세종 기능지구 연합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특구재단이 주최하고 고려대세종·홍익대세종 등이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는 초기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것으로, 과학벨트 지원사업 수행기관이 보육한 10개사의 기술·제품을 벤처캐피탈·액셀러레이터에게 소개하는 자리였다.

세종의 유망 스타트업 10개사로는 ▲넥스팟솔루션(수출기업 브랜드보호솔루션 태그랩) ▲아케인(다중 음원 검색 서비스 플랫폼) ▲블링커스(국내 최초 와인 NFT 거래소 'Bank of Wine') ▲마스코리아㈜(IT기반 노면상태, 도로기상 검지 및 전광판 송출) ▲믹스비전㈜(XR기반 교육솔루션 액션박스) ▲㈜팜킷(AI통한 맞춤형 샐러드 제공) ▲위븐(웹디자인 플랫폼) ▲힐림(미세조류를 이용한 공기청정기) ▲익스릭스(게임 SHAMBLES) ▲서철우 예비창업자(도시형 스마트팜)이다.

또, 기업 IR 외에도 투자자 및 창업자 간 네트워킹 자리도 마련돼 참가 기업의 성장 방안도 함께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특구재단은 예비창업자 및 스타트업을 발굴 보육하고 초기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2019년부터 창업성장지원사업 및 액셀러레이팅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특히, IR컨설팅과 멘토링, 초기 직접투자 등으로 기업의 투자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강병삼 이사장은 “과학벨트 세종기능지구 내 성장잠재력이 있는 유망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하고, 이들 스타트업이 적기에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신상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