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최태호 세종교육감 예비후보가 ‘(예체능)학원비 지원과 유치원 무상교육’을 공약으로 내걸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 예비후보는 지난 21일 소담동 선거사무소 홍보 현수막을 교체하면서 자신의 공약을 새겨넣었다.

여기에는 “이런 교육감 어떻습니까?”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전학년 학원비 지원(예체능) ▲유치원 무상교육이라는 대표 공약이 담겼다.

이와 관련, 최태호 예비후보는 “코로나로 인한 학생들의 정서 결손이 심각한 상황이다”며 “우선적으로 예체능 학원비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 회복을 꾀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유치원은 아이들이 자라면서 접하는 첫번째 국가교육 시스템으로 당연히 국가가 책임져야 할 보편적 교육이다”고 강조한 뒤 “누리과정 지원금을 올려서 유치원 교육을 전면 무상으로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예비후보측 관계자는 “2월부터 게시한 ‘2018년 교육감선거 31%로 2위, 이번엔 1위 목표로’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통해 세종교육감으로 적합한 대세 예비후보임을 충분히 알렸다”며 “이번에는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만한 공약을 발표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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