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공주시충남교향악단의 제187회 정기연주회 ‘낭만의 봄’이 개최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낭만파 대표 작곡가(그리그&브람스)의 작품을 통해 새봄을 맞은 시민들에게 희망의 봄기운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주회는 베토벤의 두 번째 발레 음악 중 서곡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로 막을 연다. 이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연주되고 있는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 가단조, 작품16’과 밝고 전원적인 느낌의 브람스 ‘교양곡 제2번 라장조, 작품73’이 연주된다.
연주회는 7일 오후 7시 30분,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되며 공주시 유튜브 채널 생중계가 병행된다.
입장료는 A석 1만원, B석 5000원으로 초등생 이상 입장 가능하며, 입장권은 공주문예회관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기타 전화 예매나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충남교향악단(041-856-0778)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협연자인 피아니스트 김정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견 피아니스트로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와 프랑스 파리 고등국립음악원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영화 ‘호로비치를 위하여’에 특별출연하고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2번을 연주하며 깊은 인상을 남긴 그는, 유명 아티스트들과 독특한 콜라보와 클래식 스트리밍 서비스의 시초인 네이버 V살롱콘서트의 총 예술 감독직을 맡는 등 독보적 행보로 클래식 음악의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상임지휘자 정나라는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와 바이마르 국립음대를 최고 성적으로 졸업하고 독일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쳤으며, 귀국 후 국내 다수 오케스트라 객원지휘,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부지휘자를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