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CC굿모닝충청 신상두 기자] 바이브컴퍼니(대표 이재용)의 자회사 큐비어스(대표 황근호)가 NH금융지주 계열사 중 하나인 NH헤지자산운용(대표 이동훈)에 ‘FRTB-SA(바젤3 시장 리스크 표준 방법) 평가 엔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바이브컴퍼니에 따르면, 큐비어스는 NH헤지자산운용에 2023년 시행을 앞둔 바젤3 규제 대응을 위해 금융 거래의 리스크 요소 민감도를 산출하는 평가 엔진을 제공한다. 바젤3 시장 리스크 규제체계(FRTB)는 은행의 트레이딩 계정 내 거래들의 시장 리스크를 산출하는 새로운 국제 기준이다.
큐비어스는 금융 공학 모형 기반의 금융 상품 평가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개시증거금 산출시스템 ‘QvIM’을 통해 지난 2019년 국내 최초로 비청산 장외파생상품거래 개시증거금(Initial margin) 관련 ISDA SIMM 모형 유닛 테스트를 통과한 바 있다.
바이브컴퍼니는 큐비어스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보고 지난해 11월 큐비어스의 지분 50%를 확보해 자회사로 편입했다.
이재용 대표는 “큐비어스는 금융 업계에서 평가 엔진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한국씨티은행, 신용보증기금, 일본 미쓰비시UFG 은행 등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며 핀테크 사업에 역점을 두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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