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박하식 충남교육감 예비후보는 22일 “권역별 시·군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천안과 아산 등 북부권을 ‘IB 국제화 교육 벨트’로 조성한다.
박 예비후보는 “해외 어느 선진국과 비교해도 교육격차가 나지 않는 모든 교육이 국제적인 수준으로 올라가게끔 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목에서 박 예비후보는 “대한민국의 IB교육에 있어 박하식만큼 실제적으로 국제 교육을 도입해 성공적으로 적용해 본 사람이 없다”며 “특히 다른 지역의 교육감에게 컨설팅을 해준 경험이 있다는 것 또한 저의 큰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박 예비후보는 “학생 감소를 방지하고 오히려 남부권으로 유입을 시키기 위해선 좋은 학교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한 뒤 AI 과학 영재학교와 기숙사 학교 설립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교육 때문에 떠나는 것이 아닌 오히려 살고 싶은 고장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박 예비후보는 그동안 수차례 ‘충남을 K-교육의 발상지로 만들겠다’고 약속한 사실을 거론한 뒤 “현재 충남은 10년가량 이념성 교육의 결과로 쇠퇴해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훌륭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역사적으로 찬란한 정신문화, 심성이 착한 학생들, 교육에 관심을 보여줄 수 있는 세계적 기업이 충남에 존재한다”며 “충남의 미래를 위해 박하식에게 많은 지지와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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