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26일 “민선7기 선도적인 도정 성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중심’ 충남을 완수하겠다”며 “충남의 미래 100년을 그려나가는 그 중심에는 그에 걸맞은 담대한 계획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황명선 전 논산시장과의 더불어민주당 도지사 경선에서 이긴 양 지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더 행복한 충남을 만들어야 한다’, ‘충남이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당원·동지와 도민 여러분의 준엄한 말씀을 받들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양 지사는 구체적으로 ▲충남 균형발전과 신성장동력 창출 ▲서산공항 건설 ▲서해선~서울 직결 조속 추진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충청산업문화철도 조속 추진 ▲천안아산 KTX역세권 R&D집적지구 완성 ▲차량용 융합 반도체 혁신생태계와 그린 K-UAM 실증기반 생태계 구축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충남형 공공근로복지기금 운영 확대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양 지사는 또 “사회적 양극화와 갈등을 해소해 더불어 잘사는 대한민국, 더 행복한 충남(을 만들고), 저출산과 고령화를 극복하겠다”며 “기업하기 좋은 충남, 생태복원과 탄소중립을 통해 쾌적하고 풍요로운 충남, 미래 성장 동력 창출을 통한 신산업시대 선봉장 충남을 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계속해서 양 지사는 “충남도민 여러분의 자부심이 커지고 행복지수가 더 높아지는 1등 충남을 만들겠다”며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 지사는 안심번호 선거인단(여론조사) 50%, 권리당원 선거인단(모바일 투표) 50%를 합산한 결과 76.54%를 얻어 23.46%에 그친 황 전 시장에 앞섰다.
필승 하시길 빕니다 충청인총연맹 총재 이선우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