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통일부장관 후보자 측은 26일 굿모닝충청의 22일자 ‘의혹 쏟아지는 윤석열 ‘초대 내각’, 이게 정말 최선인가요?‘ 제하의 보도 내용 중 일부와 첨부된 동영상의 일부 내용이 “사실이 아니다”라고 알려왔습니다.
권 후보자 측은 기사 내용의 ‘후보자의 형제가 설립한 중국법인(TNPI HK)의 중국 커피빈 계약 해지 합의금 200억’에 대한 이해충돌 발생 주장과 관련 “후보자 형제가 중국 사업을 추진한 것은 기본적으로 후보자와는 무관한 사안이며, 후보자는 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알지 못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주중대사 임명 후 혹시 오해를 살 가능성을 우려해 이해충돌을 피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해당 법인의 주식을 처음 매입한 가격과 동일한 가격으로 매도하는 조치까지 취했습니다. 매도 이후에는 해당 법인의 운영에 대해 일절 관여한 바 없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동영상에서 21일자 CBS노컷뉴스 대한방직 수사 보도내용을 인용하고 대한방직 주주의 ‘후보자 정치자금 제공 의심 언급’을 재인용한 점에 대해서는 “대한방직 소주주 연합 대표 등이 대한방직 설범 회장 등을 고발한 사안과 대한방직 등의 TNPI HK에 대한 투자는 후보자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라고 밝혔다.
권 후보자 측은 “해당기사는 구체적이고 명확한 근거가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의혹이 있는 것처럼 보도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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